우리 학교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 손원철, 최준용 학생이 ‘제 33회 영상처리 및 이해에 관한 워크샵(IPIU2021)’에서 우수논문상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상처리 ▲영상이해 ▲패턴인식 ▲영상부호화 등 관련 분야 논문 200여 편이 제출되었다.

손원철, 최준용 학생은 ‘교사-학생 모델 간 극심한 크기 및 성능 차이 극복을 위한 Multiple Assistants 기반 Densely Guided Knowledge Distillation’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 금상을 수상했다. 논문 지도는 소프트웨어학과 황원준 교수가 맡았다.

논문은 CNN 기반 영상 인식기를 상용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들 중 하나인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 기법을 적용하여, 극도로 경량화 된 딥러닝 모델의 학습 불안정성을 해결하고, 세계 최고 성능 달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지식 증류’란, 방대한 지식을 지닌 큰 네트워크의 지식을 실제로 사용하고자 하는 작은 네트워크에 전달해 성능을 높이는 개념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성과를 적용하면 빠르고 정확한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자율주행기술이나, 임베디드 등과 같은 낮은 성능의 하드웨어 시스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는 실용성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BK21 4단계 'Ajou DREAM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사업단' 및 'MR-IoT융합 기반의 재난대응인공지능 응용기술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