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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後…기업 면접관이 말하는 필승전략은?
작성자 경영대학 등록일 2015-04-14 조회수 2807

 2015 상반기 대기업 공채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11일과 12일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인적성 검사가 치러지면서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인 면접으로 옮겨가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어떻게든 면접관의 눈에 들기 위해 머리를 싸매지만 험난한 취업전선에서 나만의 무기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헤럴드경제가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합격자를 물었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에게서 자신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팁을 얻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역발상이 통한다 

 자동차 업체의 공통된 질문 중 하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는 무엇인가이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입사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해당 업체의 좋은 점만 얘기하는 것이 다반사다. 카탈로그를 달달 외운 듯 차량 스펙을 줄줄 외우는 지원자도 있지만 막상 몇 가지 돌발 질문을 던지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자동차 A사의 한 지원자는 경쟁사 차를 답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솔직하게 그 회사와 제품이 가진 상대적 우위를 일목요연하게 말한 뒤 약점을 보완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 본인이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까지 덧붙여 대답했다. A사 관계자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지원자라고 여겨졌다그것이 회사를 향한 진정한 관심이자 애정이라고 생각해 선발했다고 전했다.

 백화점 B사의 경우 벤치마킹해야 할 경쟁사나 선진기업을 추천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동대문 시장이라고 대답한 지원자가 후한 점수를 받았다. 대부분의 지원자가 해외 유명 리테일러(소매점)나 국내 타 백화점을 사례로 들었지만, 그 지원자는 동대문에서 벤치마킹할 점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저가의 물건을 판매하고 질도 낮은 상품으로 구성돼 있지만 재고처리나 상품 기획, 매장 구성 등에서 장점이 있다며 동대문에서의 7개월간 야간 판매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를 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 C사의 경우, 철학을 전공한 합격자가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자동차에 접목시켜보겠다는 생각을 밝혀 인간공학설계를 담당하는 팀으로 합격했다는 전언이다.

 

▶ 회사를 간파하라

 기업 인사 담당관들의 기억에 긍정적으로 남은 지원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회사의 특징과 역사, 지향점 등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국내 한 유명 포털사이트 D사의 채용담당 임원은 면접 시 특이한 옷차림을 한 지원자를 만났다. 바로 해당 기업의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구성된 양복과 넥타이를 매고 면접에 참석한 것. 처음에 봤을 때는 다소 당황했지만,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을 확인한 뒤 옷차림이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결국 해당 지원자는 공채에 당당히 합격했다.

제과업체 E사의 면접 현장에서도 보기 드문 지원자가 한 명 있었다. 면접일 당일이 밸런타인 데이라는 점에 착안해 직접 쿠키와 초코막대과자를 만들어 왔다. 이 같은 정성이 면접관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합격 여부와는 관계없이 면접관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던 지원자도 있다. F 중견기업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던 지원자가 모든 면접관의 명함을 받고 싶다고 했고 이에 응했다그날 저녁 해당 지원자에게 자신을 평가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이메일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재치와 감동은

 유통 G사의 대표이사 면접 중에는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과 일 잘하는 사람 중 택해서 왜 좋은지 설명하라는 질문이 나왔다.

 함께 면접을 본 타 지원자들은 모두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 더 회사에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한 지원자는 만약 인간관계가 좋지만 회사에 도움이 안 된다면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인간관계가 좋지 않지만 일을 잘한다면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곧바로 하지만 일을 잘해서 높은 자리까지 간 사람이라면 분명 인간관계 역시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앞에 계신 임원분들처럼.” 이라고 말해 곤란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며 자신감과 패기 있는 모습으로 합격했다.

 면접관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공채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H그룹에 입사하게 되면 어느 지역에서 근무 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한 지원자는 아무 연고도 없는 지방 사업장을 꼽았다. 그 지방 사업장은 그룹에서 만드는 제품의 기초가 되는 원재료 및 반제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 내에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초를 닦을 수 있다고 대답한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였다.

 

▶ 사시나무 떨듯 해도 정신만 차려라

면접에서 긴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처음엔 평정심을 유지하다가도 중반부터는 떠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사시나무 떨듯 하더라도 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관들은 긴장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는 것이지, 긴장했다고 해서 무조건 떨어뜨리지는 않는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긴장을 이겨내고 질문을 끝까지 경청한 뒤 다소 떨리는 음성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출처: 2015. 4.12 한국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412000006&md=20150413003241_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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