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3F의 시대라고 합니다. 'Feeling, Fashion, Female'의 3F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FEELIN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세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과학 문명의 이성 시대는 그 자체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으며,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 사고의 두 축인 이성과 감정 두 요소가 같은 비중을 차지할 때가 온 것입니다. 여러분은 경영학을 선택하였습니다.
21세기에 경영이라는 학문을 바탕으로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 코스비는 영화, 음반, 도서, 이벤트, 스포츠 등의 문화 예술 산업의 경영학적인 접목을 시도합니다. 그동안 이러한 것들은 문화 예술 분야라 하여 예술적 가치가 중요시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산업의 관점에서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이들 분야는 엄청난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쥬라기 공원 영화 한편으로 우리나라의 일년의 자동차 매출액에 해당하는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유명 스포츠인, 영화배우, 가수 등이 큰 재벌이 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박지성, 이영표 선수나 일본에서 활약 중인 이승엽 선수는 연봉은 물론, 광고나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수입을 올렸으며 가수 비는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발판삼아 본인의 회사를 세우고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4위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한 월드컵을 통해 얻어진 엄청난 경제효과들을 우리는 직접 보았습니다. 이렇게 영화, 스포츠등을 통하여 개인과 기업, 국가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콘서트나 패션쇼가 단지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닌 엄청난 경제효과를 노리고 기획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처럼 문화 예술 산업이 가치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매력 있는 투자 대상임이 분명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경영학적으로 체계적인 접근이 이제 막 걸음마 행보에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코스비에서는 문화 예술 산업에 대하여 경영학적 지식으로 분석하고자 노력합니다.
COSBI는 1995년 11월 1일에 노승종 지도 교수님를 주축으로 창립하였습니다.
그동안 팀별로 영화연구소나 음반사 및 문화산업관련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발표하는 형태로 활동해왔습니다. 문화산업관련 자료가 부족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학술제 및 공모전에 참가하여 문화산업에 대해 학문적인 접근을 시도하였습니다. 또한 단체 공연 관람이나 스포츠 경기 관람 그리고 이벤트 행사장의 관람을 통하여, 가벼운 접근도 시도해 왔습니다.
코스비는 정도가 없습니다. 항상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하며, 창의를 가장 중시합니다. 연혁도 짧고 성과도 크지 않지만, 그만큼 이루어야 할 것이 많기에 항상 패기에 가득 차 있습니다. 깨어있는 경영학도의 눈으로 문화와 예술을 바라보는 힘....바로 여기 COSBI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