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행정학과 오태현 학생이 ‘제6회 지방자치·분권실현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산YMCA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활성화와 지방분권 강화 및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제반분야’를 주제로 산업, 경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오태현 학생은 행정학과 이유현 교수의 지도 하에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팀을 이뤄 참가했다.

오태현 학생(사진)은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통한 지방분권 활성화’라는 제목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서는 에너지 산업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 프로세스와 기존 구역전기사업자의 역할 다양화를 제시했다.

제안된 정책의 특징은 지방정부와 주민의 역할이 증대되어 주민수용성이 향상되고 구역전기사업자가 하나의 분산전원망으로 기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의 수급 안정화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현 학생은 “지방행정 과목 수강을 통해 지방 정부의 에너지 거버너스에 관심에 챙겨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식과 정보를 조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과 실현가능한 정책을 구현해 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