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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2017.12.29) 인터뷰 한국정보보호학회 홍만표 신임 회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1-02 조회수 1772

한국정보보호학회 23대 회장 홍만표 아주대 교수에게 듣는다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젊은 학자 유입 확대, 국제학회 위상 공고히 할 것”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 정보보호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23대 회장으로 아주대학교 홍만표 교수를 추대했다. 2018년이면 29년째를 맞이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는 6대 회장부터 임기를 1년으로 함으로써 개인에게 힘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는 한편, 명예회장과 회장, 수석부회장(차기 회장)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학회의 정책과 업무가 영속성을 갖고 꾸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9년이라는 시간동안 학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게 힘써 왔다.
 

▲한국정보보호학회 23대 회장 홍만표 아주대 교수
[사진=보안뉴스]

2017년 수석부회장이자 2018년 차기 회장인 홍만표 회장은 서울대에서 전산공학 박사를 받았으며, 정보과학회와 정보처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장과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아주대학교에 사이버보안학과를 설립해 초대 학과장을 맡았다. 또한, 아주대학교 창업의 산실인 창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워낙 선대 회장님들이 학회를 잘 운영해 주셔서 걱정이 앞서지만, 우리 학회가 다른 학회와 달리 조직이나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는 IoT 등 새로운 변화에 따른 학회의 대응과 젊은 학자의 유입, 국제학술대회 강화를 통한 국제학회로서의 위상을 확충하는 데 전념할 생각입니다.”

홍만표 회장은 2018년 목표를 크게 세 가지로 잡고 하나씩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최근 4차 산업혁명이나 IoT, 자율주행차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정보보안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한 홍 회장은 이러한 변화에 학회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회가 30여년에 달할 정도로 역사가 깊고 회원들도 많아지면서 젊은 학자들이 새롭게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필요해졌다면서, 이를 위해 기존 연구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회가 현재 18개 정도 되는데, 연구회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별도의 포상을 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학회가 운영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강화하고, 해외 학회나 학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국제 학회로서 위상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NETSEC-KR의 경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진행했는데, 그 성과가 충분했다고 판단하고 2018년에는 행사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년 NETSEC-KR은 미국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학자와 기업들을 위해 평소보다 1주일 정도 빠른 4월 12~13일에 개최된다.

변화하는 보안의 위상에 맞춰 학회의 역할 강화한다
홍만표 회장은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홍 회장이 새로 사이버보안학과를 만들 정도로 현장에서 이들의 니즈를 느꼈기 때문이다. 6년 전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 정보컴퓨터공학과 교수였던 홍 회장은 학과 내에 시범적으로 소프트웨어 보안전공을 만들었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고, 학교에서도 정보보호 분야의 가능성을 높게 본 터라 큰 무리 없이 사이버보안학과를 만들 수 있었다.

“사실 학교에서 새로운 학과를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모집할 수 있는 학생의 정원이 있기 때문이죠. 새로 학과를 만든다는 것은 기존 학과에서 학생을 빼앗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이버보안학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학교와 학생들 모두 사이버보안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입니다.”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아주대 내 이공계열에서는 탑클래스에 들어갈 정도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 게다가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도 넓은 편이다. “실험실의 대학원생만 하더라도 국보연 출신도 많고, 안랩이나 시큐브 등 보안기업 출신들도 많습니다. 가끔 열리는 졸업생 모임에 가보면 60~7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모일정도로 졸업생간 네트워크도 잘 형성되는 편입니다.”

특히, 홍만표 회장은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면서,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해킹대회 등에 나가 수상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40명 정원에 학과 동아리만 4개가 운영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가 뛰어나며, 더 중요한 것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한다는 것이라고 홍 회장은 강조했다.

“정보보호에 대한 우리 젊은 학자들과 학생들의 열의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IoT 등 새로운 분야와 보안이 접목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이미 우리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학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1년 동안 저와 우리 학회가 모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초석을 다지는 일만큼은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홍만표 신임회장은 정보보호학회가 ‘정책과 기술을 선도하는 학회’, 그리고 ‘융합의 허브로서의 학회’를 모토로, 변화되는 정보보호 환경에서 학회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정보보호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 및 관계와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회 활동 활성화를 통한 젊은 과학자 유치, 회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회원 간 교류 활성화 등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 원본기사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65812&page=1&kin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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