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사이버보안학과 학생팀이 작년에 이어 '2023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디지털포렌식 대회 분야에서 대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2023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주최,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지난 11월17일 위례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기관 및 민간의 포렌식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우리 학교 학생팀은 사이버보안학과 ▲손진혁(17) ▲이응창(18) ▲하동현(18) ▲신현우(19)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ForensicGPT(포렌식지피티) 팀명으로 참가했다. 지도는 사이버보안학과 손태식 교수가 맡았다.

국내외에서 약 400여개의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20개 가량의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난제들을 5개월 간 풀어 그 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우리 학교 학생팀은 전체 대학생 참가 팀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팀장 이응창 학생(사이버보안학과 학부생)은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4명이서 참여를 하게 되어 꽤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작년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도전하여서 아주대학교가 2년 연속 우승을 가져갈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들 바쁜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문제에 대해 분석하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며  “이번이 마지막 대학생 부 도전이였기 때문에 차후 사이버보안학과의 후배들이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서 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