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재학생 여러분께,

최근 교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성희롱,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보복이나 취업상 불이익 등을 걱정하며 흔히 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러나 이런 우려를 절대 할 필요가 없습니다.

 피해자는 성희롱방지법에 따라 신상이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와 처분과정에서 절대 노출되지 않으니 혹시 피해를 입은 학생이 있다면 안심하고 학교 성폭력상담센터에 신고를 해주기 바랍니다. 피해자 본인이 신고하기 어려우면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교수님에게 자세한 피해사항을 일러주고 신고를 대신 부탁해도 됩니다.   
관련기관은 의혹과 소문만으로는 조사를 시작할 수 없다는 점도 이해해주시고요.

학교는 여러분을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의무를 다하고자 하니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피해를 당했다면 주저말고 신고를 해주시길 당부합니다.
학장인 제게 직접 신고를 해도 됩니다. (010-6700-2723, parkhh@ajou.ac.kr)

성희롱/성추행이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영대 학장 박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