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회의는 커리큘럼에서 시작해서 커리큘럼으로 끝내라.”라는 격언은 대학의 사명 중 잘 가르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다. 아주대 교수들이 수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디자인한 금융공학 커리큘럼은 여러 월드 클래스 교수들이 한 집단을 이룰 때만 가능한 것이다. 교육 목표를 “경제에 대한 직관력과 수학적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뚜렷이 설정하였으며, 커리큘럼의 비전에 맞춰 단계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아주대 금융공학 교육과정은 수학 분야와 금융 분야 등에서 필요한 과목을 적합한 순차에 맞추어 이수하는 융복합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 공학 그 자체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듯이, 학생들이 금융 분야의 각 과목이 요구하는 수학 지식을 차근차근 배우면, 충분히 도전하고 소화할 수 있다. 실력 있는 교수만이 쉽게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석·박사 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운영하는 과정은 학생들이 하위 단계의 보충 학습과 상위 단계에서 심화 학습을 병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교육과정이다. 예컨대, 우수한 학생은 대학에 들어와서 5년 만에 석사 학위를, 7년 만에 박사학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