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파란을 일으킬 아주대 '파란학기제'란? | |||||
작성자 | 조보경 | 등록일 | 2021-04-30 | 조회수 | 3376 |
---|---|---|---|---|---|
-학생이 도전과제 설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1학점당 최대 10만원 장학금 지급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하기 위해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 본인의 전공과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능력에서 오는 괴리 때문이다.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대외활동을 병행하며 진로를 설계해 나간다. 하지만 성적과 진로설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어렵다. 아주대는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파란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파란학기제는 2016년 1학기부터 아주대가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제는 아주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을 깬다는 ‘파란(破卵)’과 이런 도전을 통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이 담겨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나가며 자기주도적인 능력을 배양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진출하고자 하는 영역과 직종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립할 수 있는 능동적인 학점이수 제도다.
파란학기제는 세 가지 참여 유형이 있다, 파란학기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도전과제를 스스로 설계하거나, 교수나 학교가 제안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파란학기 익스트림 유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실제 사회 환경에 기여하는 도전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도전과제는 인문, 문화, 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영역의 제한이 없다. 파란학기제 신청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 방학부터 이뤄지며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팀장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팀원을 모집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최대 18학점까지 신청 가능
파란학기제는 최대 18학점까지 자율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1학점당 최대 10만원의 장학금도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교수에게 지도교수 요청하거나 외부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실무경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는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학교의 지원을 받아 자유롭게 도전하고, 학점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성, 추진력, 책임감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다른 수업보다 과제가 많다. 매 주차별 개인과제와 팀 회의를 수행해야 하며 중간·최종 보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의학·약학·소프트웨어학·경영학 등 다양하게 교류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 김혜윤(디지털미디어학 4) 학생파란학기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혜윤 학생을 만났다.
|
이전 | [아주대신문방송사] 신설된 비교과 통합관리 시스템, 아주허브 |
---|---|
다음 | [비교과교육지원센터] 비교과 통합관리 시스템 아주허브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