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파트너즈, 투자 단행
B2B 관리 시스템 고도화 계획

 통합 이모티콘 인프라 솔루션 스타트업 '이모틱박스'가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동문파트너즈가 참여했으며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모틱박스는 지난해 2월 이재원 대표가 설립했다. 사용자가 한 번의 구매로 이모틱박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전 서비스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모틱박스와 제휴 중인 리뷰, 챗봇, 댓글, 중소형 블로그, 협업 메신저, 소셜데이팅, 인터넷 방송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모틱박스는 크리에이터의 효율적인 이모티콘 등록 및 판매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직관적 사용자환경(UI)을 통해 이모티콘을 제안, 등록,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이모티콘 판매 현황 및 유입 통계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웹 도는 앱을 통해 이모티콘을 구매한 뒤, SNS 등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연동을 통해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동문파트너즈에서는 이모틱박스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간편한 연동 시스템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원 이모틱박스 대표는 “이모티콘은 커뮤니케이션에 필수적인 도구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독자적인 이모티콘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모틱박스를 통해 이러한 부담 요소들을 해소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모틱박스 관계자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제휴사를 확보하고, 기업대상(B2B)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https://www.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