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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파워포인트 위에 나는 프레지 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2 조회수 17285

뛰는 파워포인트 위에 나는 프레지 있다

- 화공신소재공학부 신소재공학과 08학번 송주현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한 뛰는 파워포인트 위에 나는 프레지 있다 라는 강좌를 들었다.

프레지 라는 프레젠테이션 도구가 있다는 것은 4학년 1학기에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어떤 학우분이 프레지를 이용한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뇌리에 남아 프레지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강좌를 들었다. 이 강좌는 dream challenge group의 안영일 대표께서 강의를 해주셨다. 먼저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서 대강의 프레지 활용법을 말씀해 주셨고 다음 안영일 대표께서 강의를 시작하셨는데 특이하게도 프레지로 가사를 띄우고 QueenWe will rock you로 강의를 시작하여 도입부부터 임팩트를 강하게 받았다. 프레지가 다른 프레젠테이션 도구에 비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구구절절이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도입부였다. 그다음은 프레지를 이용해 자신이 살아온 인생 얘기를 하셨다. 안영일 대표께서 프레지를 정말 잘 만드신다고 들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세세히 설명을 들을 줄 알았는데 내가 인생 이야기를 듣자고 온 게 아닌데 싶었지만 듣다 보니 정말 배울 것이 많은 분의 강의를 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울에서 벤처기업을 차렸지만 실질적인 수입은 없어 백수인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대일무역적자 심하다는 것을 오랫동안 고민해 오던 중 일본에는 오타쿠가 많고 그 오타쿠에서 발전한 장인이 많아서 소재산업에서 많은 대일무역적자가 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친구들과 함께 장인을 만나러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는 말을 듣고 보통사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복 뱃삯으로 10만원을 넘게 쓰고 가서 점심값으로 2만원을 썼을 때 가진 돈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현지 사람들에게 재워 줄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일본어로 물었지만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영어로 말을 걸어 한 일본인에게 관심을 받아 그 집에서 묵었고 그 일본인이 장인을 만나러 왔다는 말을 듣고 전국에 있는 장인을 100명 넘게 소개시켜 주었다고 했다. 그 후에 들은 말이지만 안영일 대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까지 말하고 쓸 수 있고 힌디어, 라다크어도 회화는 가능하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장인을 만나다가 한 장인이 만나주지 않자 바리깡으로 자신의 머리를 깎는 기이한 행동도 보였다고 했다. 그렇게 장인을 만나는 영상까지 찍은 것도 보여주셨다. 정말.. 비범한 사람이었다. 지금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목표는 좋은 직장에서 많은 연봉을 받으며 다니는 것이 거의 대부분 일 것이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20대를 모두가 비슷하게 보내고 있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영어 학원, 컴퓨터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하려고 면접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 안영일 대표는 세상이 가르치는 방향을 쫒아가지 않았고 자기다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렇게 일본에서 돌아와서도 사무라이 컴백투 비보이라는 연극을 기획하였다. 그 연극 흥행이 실패하여 많은 빚을 지게 되었지만 세계환경회의 행사 기획을 기획하여 그 빚을 다 갚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능력 있고 신념 있는 노력하는 사람은 무엇을 하던 길이 열린다. 라는 생각을 했다 흔히 말하는 될 놈은 된다.. 이 말이 와 닿았다. 그 후 인도를 볼리우드 영화 출연, 힌디어 공부, 도시개발 프로젝트 참여라는 목표로 인도를 여행했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3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었다. 이 강연을 듣고 처음에 생각했던 프레지에 대한 자세한 특강이 있을 줄 알았지만 안영일 대표의 인생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듣고 뭘까? 라고 생각했지만 프레지에 대한 것을 일일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자신이 프레젠테이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자세한 설명 없이 느낌만으로 감을 잡게 해준 것에 대해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얻은 것은 우리나라 20대 초중반 청년들은 모두가 평행선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안영일 대표 같은 자기다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 그러면서도 남들이 보았을 때도 우와!! 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나도 남들이 성공하는 길이라는 보이는 길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길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하지만 안영일 대표처럼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IBM을 들어갔지만 자신의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하여 퇴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힌디어, 라다크어 까지 구사할 수 있는 사람도 되기란 쉽지 않다. 일본에 가서 일본인에게 숙박을 청할 때도 영어와 일본어가 되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인도에 힌디어를 배우러 간다는 생각도 자신이 언어 습득에 자신이 있기에 그런 목표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연극 기획을 많은 빚을 내어 하기도 어려운 일이고 그 망한 연극 기획 경험으로 세계환경회의 행사를 코디네이팅 하여 빚을 갚을 수 있었던 것.. 이 모든 것이 하나하나 체인이 물리듯 연쇄적으로 일어났지만 처음의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언어능력, 기초 지식, 자신감 등이 결합된 결과였다 대부분 나 같은 범인한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하기에는 간도 작고 능력도 되지 않지만 이 안영일 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며 행동하는 자, 준비된 자, 열정이 있는 자에게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힘이 주어진 다는 것을 깨달았고 남들다운이 아닌 자기다운을 찾으려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안 것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생각 없이 프레지를 배우로 들어온 한 사람에게 뜻밖의 강의를 선물 받았다는 느낌이고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던 것도 프레지에 대한 관심이 일으킨 연쇄작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강의 제목이 프레지 사용법을 알려주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금 더 프레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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