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Week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7-02 | 조회수 | 12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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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Week- 전자공학부 07학번 윤시형
지난 학기 AGA 6기로 활동을 해왔었다. 국제협력부에서 가을학기에 가장 큰 행사로 준비하는 International Day 행사를 마치고 하는 Global Week는 하루하루 돌아가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각 국가별로 본국의 문화, 풍습을 재학생들에게 소개하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지식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나 역시 한참 국제협력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에 온 타국 학생들과의 문화를 경험해 보았고, 교류하는 시간에 적극 시간을 투자하였으며, 그들이 조금 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대해서 쉽게 다가오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 하였었다. 이러한 동기로 이번 행사에서도 참여 하였었는데 올해는 ‘율곡관’ 뒤쪽 주차장 쪽으로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각 나라별 돌아갈 때 마다 그에 해당하는 외국인 학생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도와가며 홍보를 하고 있었고,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에 지나다니는 학생들은 지나가며 잠깐의 시간을 보내며 가곤 하였다. International Day 때에는 너무 많은 나라가 있어서 많이 이야기 해보지 못하고 주목하지 못했던 나라들의 순서가 왔을 때는 좀 더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그 나라 자신들이 다니던 학교의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예전에는 그냥 지나가던 시간을 좀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리투아니아 학생들의’ 날짜일 때가 가장 오랜 시간 있었는데 이 국가 학생들이 적극 적인 성격에 그래도 많은 한국 학생들의 참여도 있었고, Global Week의 정확한 취지에 부합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끝나고 나오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International Day에 비하여 부스가 너무 작고, 행사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는 것이었다. 물론 적은 외국인 학생들에 맞는 행사 수준일 수도 있었지만 무엇인가 많은 한국인 학생들과 교류하고 시간을 보내기에는 공간이 협소함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자원 봉사자들의 조금의 더 참여를 확보한다면 좀 더 넓은 공간에 약간은 더 큰 부스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분명 홍보가 미흡함은 빠질 수가 없다. 다른 행사들과 중요도 퍼센트를 나누어서 홍보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국제협력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 역시도 날짜나 국가 시간 등에 자꾸 자꾸 헷갈려 하였다. 무엇인가 홍보라는 것이 가만히 있어도 귀에 들리고 눈에 들어오고 학교 안에서 하는 행사인 만큼 학교 내에서 충분히 그 정취를 느낄 수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오히려 많은 학생들이 홍보를 찾아다니는 기분을 많이 느꼈다. 이러한 부분은 내가 이번 Global Week를 참여하면서 느낀 부분이다. 내가 느낀 바로는 결국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는데, 원래 기본에 있던 이러한 좋은 목적의 프로그램을 약간의 관심과 참여자와 주최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율곡관’ 뒤쪽도 좋지만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움직일 수 있는 ‘성호관’ 주위나 ‘International Day 때’처럼 아예 텔레토비 동산에 계속해서 큰 공간과 함께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부스 안에 그냥 단순히 음식만 전달하고 외국인 학생들만 서서 이야기만 몇 번 하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앉을 수 있는 공간과 담소할 분위기도 되는 그러한 부스정도의 확보만 되어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홍보의 부분에서도 조금 만 더 방관적인 그 날짜별 학생들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우리 아주대학교 국제협력부 만의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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