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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IT해외연수(북경)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2 조회수 16977

동계 IT해외연수(북경) 

- 미디어학부 12학번 김태림

 

저는 학기 중에 정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IT해외연수를 보내준다는 공지사항을 보게 되었습니다. 연수지로는 인도와 북경, 대만이 있었는데 마침 저는 중,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워 북경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중, 고등학교 때 짧게 인사말 정도의 문장만 배웠었지만 그 기억을 살려 배운 문장들을 활용해보고 중국도 탐방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북경을 방문한 56일 일정 중 4일은 공식일정, 2일은 자유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공식일정 동안은 중국의 명소 천안문, 이화원, 만리장성등을 방문했습니다. 역사가 깊은 명소들답게 모두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1000년 전, 2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보기에는 너무 건재해서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공식 일정 중에는 이런 중국의 역사적인 명소들 말고도 현재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많은 IT ,,대기업이 모여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체제로 이루어진 커다란 단지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한국에서 IT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이 방문한다고 해서 관계자분이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몇몇 업체에서 저희 일행에게 자신의 기업을 소개하고 질문도 받는 일정도 있었습니다. 실제 중관촌 회의실에 들어가 설명회를 들어보니 난생 처음 회의실 분위기도 느껴보고 중관촌에서 일하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미디어학부생으로서 좀 더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해 이런 곳에서 일하고 세계 IT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또 중관촌 말고도 청화동방고빈유한회사라는 곳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청화대학생 출신으로 구성되어있는 업체인데 이곳에서 중국의 보안카드 약 80%를 유통한다고 합니다. 중국 공식기관의 보안카드는 모두 이곳에서 제공하고 보안카드 외에도 다양한 전기, 전자제품을 생산해내고 개발한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중관촌과 청화동방고빈유한회사방문 및 설명회는 가이드분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굉장히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기업방문과 설명회를 들을 수 있었던 기회는 저에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자유일정을 위해 저희 팀은 미리미리 꼼꼼하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공식일정에서는 방문하지 않는 북경의 명소, 맛집을 찾기 위해 공식일정이 끝난 후 자유시간에 친구들끼리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조금씩 다르고 추운날씨여서 일정을 줄일까 말까에 대한 의견충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해외에 와 경험을 하기로 다짐한 만큼 가고 싶은 장소목록을 만들어 시간계획을 잘 짜 알차게 다니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유일정에서는 중국의 명동인 왕푸징거리, 중국의 예술거리인 798거리, 중국의 가로수길인 싼리춘, 북경동물원 등등을 갔습니다. 왕푸징거리는 중국의 명동으로 소문난 만큼 사람도 많고 상인, 상가 모두 많았습니다. 저는 왕푸징거리에서 중, 고등학교 때 배웠던 중국어 실력을 이용해 110위안이던 인형을 48위안에 샀습니다. 싸게 물건을 산 것보다 아주머니와 흥정을 한 것이 더 즐거웠습니다. 제가 중국어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금 알고 있는 중국어 몇 마디와 유창하지 않은 영어 몇 마디, 몸짓으로 흥정을 하고 물건을 산 것이 정말 재밌는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말을 하고 많은 말을 들었던 때가 자유일정 때 같습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먼저 말도 걸어본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느낀 것 중 가장 큰 것은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어를 못하다 보니까 중국인들과 공통된 것이라고는 영어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영어가 더 친숙하게 느껴졌고 영어로 중국인들과 한 마디 한 마디 통할 때마다 영어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날 책으로만 공부하다가 실전으로 사용해보니 영어는 정말 재미있고 유용한 것이다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한편 자유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 중 하나는 중국은 정말 정말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이 인구세계 1위라는 것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사람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식일정에서는 가이드가 정해진 길을 따라 걷고 보고 전용버스로 움직여 중국의 인구가 세계 1위라는 것을 체감할 수 없었는데 자유일정기간에 시내버스,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면서 그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하철에서는 가만히 서있어도 알아서 지하철까지 몸이 움직이는 신기한 일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의 건물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건물의 2~3배의 크기이고 도로도 2~3배는 크기가 컸습니다. 이로써 제가 얼마나 작은 나라에 살고 있었는지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일정이 공식일정보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배운 것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앞으로 학교에서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라던지, 교환학생 혹은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고 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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