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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아주러닝캠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3 조회수 12784

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아주러닝캠프)

- 기계공학과 09학번 김현준

 

<참여 동기>

2012년도 가을 학기, 4학년 2학기를 다니던 중 갑자기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총 7학기를 이수하며,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만을 쫓으며, 최선을 다해 공부하였고, 그 결과, 낮지만은 않은 학점을 얻었으며, 여러 스펙 또한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학기가 되자, 제가 목표한 것이, 지금까지 제가 추구해 온 것이 옳은 지, 바른 방향인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고,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과정에 대한 회의마저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재설정하고, 인생을 다시 설계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인 1회 아주러닝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내용 및 주요 성과>

교육은 23일간 합숙을 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아침에는 같은 조 친구들과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평소 내향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던 저였지만,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DCG(Dream Challenge Group)의 강사님들께 특강을 들으며, 제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조원들과 각자의 장점에 대해 말해보고, 서로의 목표를 얘기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일정을 관리하고, 성취한 목표를 체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인, “에버노트”, “프레지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둘째 날의 주제는 학업성취에 대한 동기를 확립하며, 이를 활용하고, 오랜 시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집단 상담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미리 수행한 MLST 검사(Multi-dimensional Learning Strategy Test, 학습전략검사) 결과를 토대로 10명가량 팀을 이루어 집단 상담을 수행하였습니다. 1:1 상담은 1학년 때 부터 여러 번 해보았지만, 집단 상담은 처음이라,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나만의 고민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놔도 괜찮을지, 등의 고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이끌어주신 선생님의 도움으로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해서,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던 고민까지 조금씩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만 담아 두었던 고민들을 털어 놓고, 친구들의 경험을 들어 보는 시간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도 비슷한 학년, 비슷한 시기에 학교에 다녀서 그런지, 제가 평소에 하고 있던 고민들을 친구들 또한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각자의 경험을 얘기하며 자연스럽게 해결책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이 끝난 후 답답했던 제 마음은 뭔가 알 수 없는 따뜻함으로 가득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친구들과 자신의 꿈을 공유하는 한편, 꿈을 이루겠다고 공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특색 있고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꿈들을 정리해 보는 것으로 끝났다면, 이번 프로그램도 식상한 일과 중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이 정한 목표를, 그리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다는 것! 저는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저 자신과의 약속은 쉽게 깨지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고, 지키겠다고 약속을 한다면, 이는 쉽게 깰 수 없는 약속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목표를 선포 한 것 외에도 좋은 점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친구들의 목표를 들어보고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정말 좋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씩 적금을 들어 여행 가기, 가족들과 함께 살 집을 직접 설계하여 짖기 등 다양한 꿈들이 저에게 영감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전반적인 비교>

지난 1월 달까지만 해도, 저는 목표를 상실하고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배와 같았습니다. 대학원 진학만을 대학생활의 목표로 삼고 학교생활을 해왔지만, 막상 졸업을 하고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면, 모든 목표를 상실하고, 방황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장학금도 포기하고, 등록금도 포기하고, 열심히 들어오던 수업도 포기하고 4학년 2학기 중간고사 첫날, 결국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휴학을 하고도 과연, 휴학을 하면 문제가 해결이 될까?”, “내가 진정 다른 목표를 찾을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하며 휴학한 것을 후회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회 아주러닝캠프를 마진 지금! 당당히 그 휴학이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장학금, 등록금 보다 더 큰 것을 얻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프로그램을 참가 전에는 하나의 목표만을 보고 달려왔기에, 목표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컷 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기간 중, 삶의 목표에 대한 특강을 듣고, 제 장점에 대해 상각해보았습니다. 또한 이를 토대로 “DreamList”를 작성하고 친구들 앞에서 목표를 선포 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다변화된 목표를 갖게 되었고, 단기적 목표, 장기적 목표를 모두 갖게 됨으로써, 이전과 같이 목표를 잃고 혼란에 빠지는 일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을 연습해 볼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언제든지 제 목표를 수정 보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어떤 목표를 정했는지, 어떤 꿈을 꾸는지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목표를 정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1) 이번 프로그램이 끝나면, 2월 첫째 주에 지하철 5호선을 따라 걸으며, 서울을 횡단해 볼 것, (2) 내 집이 생기면, 방 한쪽에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하여 나만의 영화관 만들기, (3) 35전에 연봉 1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 (4) 지속적인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권상우 몸매 만들기, 그리고 예전의 꿈이었고 현재는 달성된 “(5) 스쿠터로 제주도 일주하기에 대한 이야기도 친구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마, 평소와 다르게 저는 이 목표들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날 진행 했던 집단 상담을 통해 제 성격적, 정서적, 동기적, 행동적 특성들에 대해 알게 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향후 학습 계획>

(1) 다음과 같은 드림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1.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찾기 (대학원을 어떤 분야로 갈지 결정)

2. 체중 85 kg 이하로 만들기 (2월 전 : 90kg 이하, 개강전 : 85 kg 이하)

3. 외국 논문 읽을 수 있는 영어실력 갖추기 (TEPS 750점 이상)

4. 가수 윤하와 인증 사진 찍고, 사진에 싸인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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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내 전공을 살리고, 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봉사활동 하기

18. 크루즈선 타고, !모든! 지인들과 함께, 태평양 횡단 여행하기

19. 결혼하여 5명의 자녀를 두고, 자녀들과 함께 텃밭 가꾸며 살기

20. 지하철 5호선, 방화 역부터 마천 역까지 걸어서 서울 횡단하기

 

(2) Evernote를 이용하여 일정 관리.

 

- 첫째 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배운 Evernote를 꾸준히 활용할 계획.

<프로그램 개선사항>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꼭 하나 꼽아야 한다면, 집단 상담시간이 조금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 하루 종일 상담을 하면서, 다들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지만, 이제 막상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자, 벌써 하루가 끝나버려 많이들 아쉬워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속했던 상담 팀은 카카오톡 대화창을 이용하여 앞으로도 고민을 나누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상담을 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집단 상담을 하루 더 늘려 프로그램을 34일간 진행하면 어떨까 합니다. (2) 23일간 집단 상담만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3) 학기 중에 1학점 정도의 P/F 과목으로 주제별로 집단상담 강의를 개설하는 것도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드림리스트를 발표할 때, 목표를 꼭 이루겠다는 선서를 하는 과정을 추가 한다면, 모두들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조금 더 향상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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