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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아주러닝캠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3 조회수 13050

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아주러닝캠프)

- 산업공학과 11학번 이다진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보다가 제 1회 아주러닝캠프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문과에서 교차지원을 한 터라 공부하는데 조금은 애를 먹고 있어서, 학업에 관련된 캠프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모르는 사람들과 23일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걱정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다.

첫날에는 11시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강의를 들었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외부에서 강사님이 오셔서 그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말씀해 주셨다. 2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점점 내 꿈처럼 굳어져가던 시기에 들었던 꿈에 대한 강의는 정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그동안 내가 너무 현실적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정말 내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래서 남은 대학교 생활동안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비행기를 중심으로 내 꿈을 찾아보기로 했다. 또한 그 꿈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도구들에 대해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주변에서 좋다고 얘기를 들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는 에버노트와 남들이 발표할 때 부러워만 했던 프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나에게 에버노트는 스마트폰을 혁신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늘 메모하는 것을 좋아해서 수첩과 연필을 꼭 챙겨다니지만, 때때로 그것들을 잊었을 때는 아무것도 적을 방법이 없었는데 에버노트를 통해서 더 효율적으로 무엇인가를 적어둘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파워포인트만 가지고 발표했던 나에게 프레지는 정말 흥미롭고 재밌는 발표도구였다. 앞으로 어떤 발표를 할 때 꼭 활용해보고 싶은 기술이다. 여러 가지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너무 좁게만 생각했었구나 하는 후회가 되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남들이 다 가는 길만이 옳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둘째 날은 하루 내내 집단 상담을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다 모르는 사람들 틈에서 내가 내 얘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막상 상담을 시작하고 나니 그런 고민은 모두 쓸데없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비슷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학업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집단 상담은 얘기할수록 다른 분야까지 확장되어 서로 속마음에 있는 얘기들을 모두 꺼내어 놓을 수 있었다. 친한 친구들과도 해보지 못한 주제들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상담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전에는 나 자신 조차도 잘 알지 못했던 스스로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상담은 하루 종일 진행되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쉬웠다. 사람들과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또 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전날 배웠던 프레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리스트를 주제로 프레지를 만들다 보니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에 조금 더 다가가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 해보는 프레지라 이것저것 어려움도 많았지만, 서툰 솜씨로 내가 만든 내 꿈들이 더 예뻐 보여서 뿌듯했다. 그리고 밤에는 새로 만난 친구들과 낮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느라 밤 늦게서야 잠이 들었다. 그래도 전혀 피곤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각자가 만든 드림리스트 프레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도 모든 사람들이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 대화해보지 못한 사람들과도 간접적으로나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출장뷔페 음식을 먹으며 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생각보다 너무 훌륭한 마무리라서 더 좋았다.

아주 러닝 캠프는 나에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건설적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아주러닝캠프는 말 그대로 학습에 대해 도움을 받는 취지라, 준비물에도 학습자료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여러 가지 책들을 가지고 가서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려고 했었는데, 그 학습자료는 사용할 일이 없었다. 그래서 실제 공부법에 적용시키는 현실적인 조언도 조금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아무래도 각각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겠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학습자료 준비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또한 캠프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과 친해지는 것은 조금 힘들었다. 물론 짧은 시간 내에 모든 사람들과 친해지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한번 씩 대화만이라도 해볼 수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나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무의미할 뻔 했던 내 방학생활을 채워준 것 같다. 더 발전하는 나로 거듭할 수 있는 발판이 된 아주러닝캠프를 다른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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