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사업

  • 대학혁신지원사업
    • 사업소개
    • 사업내용
    • 우수사례
    • 관련 사이트
    • 소식 및 뉴스레터
  • 대학 특성화사업
    • 사업소개
    • 사업내용
  • 학부교육선진화사업
    • 사업소개
    • 사업내용
    • 소식 및 뉴스레터
    • 참가후기

참가후기

대학교육혁신원 참가후기 게시글의 상세 화면
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아주러닝캠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3 조회수 18047

그리고 의 꿈을 찾아 떠난 여행

- 인문학부 영문영어학과 11학번 최라헬

 

대학생이 되고나서 벌써 네 번 째 맞는 방학이었다. 한 학기를 마친 뒤, 안도감을 느끼던 여느 때와 다르게 이번 겨울 방학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다. 이제 겨울방학이 지나 3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주변을 돌아보면 휴학을 생각중이거나, 토익 또는 자격증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학교에 들어와 그냥저냥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 왠지 모를 위기가 찾아온 것 같았다. ‘는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고민해보았지만 명쾌한 답을 떠올릴 수 없었다. 그러던 중 학기 중에 신청했던 아주러닝캠프참가자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고민을 안고 있던 가운데 그리고 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아주러닝캠프는 학습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23일 기숙형 프로그램이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학습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특강과 집단 상담이 이루어졌고 셋째날은 각자가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프레지를 통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첫째날은 학습동기를 다지기 위한 여러 강의들을 들을 수 있었다. 드림첼린지그룹(DCG)에 소속된 강사 세 분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해주셨다. 캠프에 모인인원은 모두 스물 여덟명이었다. 조를 나누었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였기에 쭈뼛쭈뼛 앉아있었다. 강사님의 유쾌한 진행으로 우리는 각자 조이름을 정하고 각자 이름과 학과를 소개하면서 조금씩 친해질 수 있었다. ‘조용한 ’, ‘Dreamer’, ‘러닝맨’, ‘비타5’, ‘그지왕이라는 조이름과 함께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되었다.

 

 

1. 학습 동기 다지기

 

나의 장점과 드림리스트 찾기

는 어떤 사람일까,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것들은? 생각해 보면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볼 때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쉽게 답이 나올 것 같지 않았고 굳이 현재를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사님은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의 장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라고 하셨다. 잠시 핸드폰을 덮어두고 우리는 각자의 장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장점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것을 잘할까?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평소엔 나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에 대한 답을 적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해보고 친구들의 문자를 받으면서 내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하려 한다는 것, 그리고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 째로 내가 가장 즐겁고 가슴 뛰었던 순간을 써 보았다. 나는 언제 어떤 것을 할 때 가슴이 뛰었던 것일까! 내가 계속 못 고치던 습관을 하루, 이틀 그리고 1년 동안 모두 지켜냈을 때, 또 책을 읽고 발표하는 수업에서 앞에 않은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나의 느낌을 나누었던 순간 등 가슴이 두근거리고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이렇게 나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그동안 나를 되돌아 볼 시간이 부족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나의 장점과 가슴 뛰었던 순간을 떠올려보면서 조금이나마 에 대해 가까워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각자의 드림리스트를 작성해보았다. 평상시 막연하게 커다란 꿈만을 붙잡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나의 장점과 가슴 뛰었던 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 내가 도전하고 이루고 싶은 작고 커다란 꿈들을 적어보는 것이었다. ‘한 달간 계획표 세워서 100%완수하기’, ‘졸업 전까지 외국인 친구 20명 이상 사귀고 막힘없이 즐겁게 영어로 대화하기’, ‘기타를 배워서 명동에서 거리공연하기등 크고 작은 다양한 꿈 리스트들이 떠올랐다. 내가 이런걸 해보고 싶었었나 하는 것들도 있었고, 정말 이걸 이룰 수 있을까 하는 꿈들도 있었다. 그렇지만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가다 보니, 벌써 모든 꿈을 이룬 것처럼 마음이 뿌듯했다.

 

에버노트를 기록하기

다음은 에버노트라는 웹, 앱 어플리케이션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하다보면 노트나 각종 자료들이 쌓여간다. 그런데 막상 다시 그 자료들을 다시 찾아보고 활용하기 보다는 산만하게 보관해 둘 때가 많다. 일상에 관련된 일기나 할일리스트도 마찬가지이다. 평소의 나는 할 일을 표시 해 놓고는 노트를 잃어버리거나 이곳 저곳에 스케줄을 적어놓곤 했다. ‘에버노트는 바로 와 관련된 모든 생각과 자료들을 한 곳에 저장해서 효율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이다.

 

앞서의 강의를 통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와 관련된 자료들을 한 곳에 기록해두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번에 나의 꿈과 목표를 명확히 알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은 표현 될때에만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다. ‘의 일상과 관심이 담긴 자료들을 글과 음성, 사진을 통해 저장해 둠으로써 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고 나의 꿈과 목표도 명확해 지는 것이다.

 

2. 집단상담

둘째날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요인이나 어려움 등을 나주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시간이었다. 아홉에서 열명씩 조를 이루어 집단상담에 들어갔다. 우리는 각자 닉네임을 정한 뒤, 현재 겪고 있는 학업에서의 어려움과 스트레스 요인을 나누었다. 서로 학과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캠프 이전에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는데도, 겪고 있는 고민이나 스트레스 요인 중에 공감되는 것들이 많았다.

캠프 전 검사했던 MLST학습전략검사의 해석지를 보면서 각자의 학습 전략을 점검해보았다. ‘자기주도 학습지수와 자신의 성격적, 정서적특성과 학습 동기적 특성과 학습전략을 살펴보았다. 직접 검사지를 보고 나니 내 학습패턴에서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지 확인했다. 평상시 공부환경이나 수업태도, 시간관리, 시험준비에 대한 계획 등 각각에 해당하는 점수를 통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알 수 있었다.

집단상담은 각자 얘기를 한 뒤 서로가 서로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상대방이 고민으로 생각하는 점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해결책이나 방법이 있다면 조언을 해주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집단이라는 방식 때문에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상담이 진행될수록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고민에 대해 진심으로 들어주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날은 일정이 일찍 끝났는데 이틀동안 우리가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프레지로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저녁을 먹은 뒤 피씨실에 모여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프레지를 만들었다.

3. 프레지로 의 꿈과 목표를 표현하기

마지막 날 각자 만든 프레지를 발표하고 아주러닝 캠프 수료식을 진행했다. 각자 프레지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장점, 이루고 싶은 꿈들을 나누었다. ‘그리고 의 꿈을 찾아 떠난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레지를 만들었다. 발표를 하면서 캠프를 경험하기 이전의 나와 후의 나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현실 속 나는 남들이 걷던 평평한 길을 따라 그저 묵묵히 걷고 있던 학생에 불과했다. 걸음을 멈추면 낙오될까봐 내가 가고 싶은 길인지 확인하지 않은 채 그냥 걷고 있던 것이다. 강사님은 자기다운을 생각하며 살아보라고 하셨다. 그냥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기보다는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서 하다보면 내가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찾게 될 수 있는 것이다.

3일이라는 시간은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시간이었다. 캠프 기간 동안 나는 점점 변해 가고 있었다. 명확한 꿈과 목표없이 그저 다른 사람들의 뒤를 좇던 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열정과 동기를 가득 품은 나로 변화한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도전하고 싶었던 대외활동에 지원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ACE 학생 평가단에도 지원하였다. 아주러닝 캠프는 끝났지만 나의 꿈찾기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3년에는 나 다운모습으로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아보려고 한다. 끊임없이 꿈과 목표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그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아쉬움이 있다면 이렇듯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재학생들도 경험해 보았으면 하는 것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 시행될 아주러닝 캠프나 학교에서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권장되었으면 좋겠다.

대학교육혁신원 참가후기 게시판의 이전글 다음글
이전 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아주러닝캠프)
다음 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아주러닝캠프)
  • 목록 인쇄[새창열림]

빠른 이동 메뉴

quick
  • potal
  • 중앙도서관
  • E클래스
  • 학사정보
  • 장학정보
  • 증명서발급
  • 취업정보
  • 헬프데스크
글자화면확대화면축소top
아주대학교
  • 우)1649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206 아주대학교 신학생회관 321호 TEL.031-219-3380~3383
  • COPTRIGHT(C)2013 Ajou University  Center for University Education Innovation. All Right Reserved.
  •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기[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