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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혁신원 참가후기 게시글의 상세 화면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3 조회수 12882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 기계공학과 09학번 백상훈

 

안녕하세요 기계 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백상훈입니다.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대학교육혁신원에서 이행한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처음에 접하게 된 건 기계공학부에 재학중이라 동관에서의 생활이 많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포스터를 보게 되었는데 유승현교수님께서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신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면서 네팔로 해외봉사 활동을 하고 창의적 사고 훈련을 키울 수 있는 TRIZ교육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TRIZ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9월말에 설명회에 가 보았습니다. 우리 과에서 괴짜교수님으로 잘알려진 유승현교수님께서 직접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적정기술, 트리즈자격증, 해외봉사, ACE지원 등등 프로젝트를 하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0월 초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TRIZ교육과 해외봉사를 위한 교육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에서 TRIZ로 유명한 슈파 박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시고 코이카에서 이광욱선생님,김보민과장님 E3M POWER 이지영대표님 등등 많은 분들께서 저희들이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해단식까지 저희를 도와주신T&N가 있었습니다. 11월에는 서울대에서 열리는 적정기술 컨퍼런스도 가고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12월 시험이 끝나고부터는 봉사활동 팀으로 집짓기, 환경개선팀, 학교 수리팀으로 나누고 적정기술팀은 전기팀, 리어카팀, 화덕팀, 정수팀으로 나누어서 그 지역에 가서 해야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기팀이었던 나는 E3M POWER에서 D.light라는 태양열로 충전을 하여 전등불을 킬 수 있는 제품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계획을 하는 동안 적정수량파악 판매방법 등등 많은 사항들을 가지고 토론을 했습니다. 그 지역 사정을 알 수 없고 사전답사도 하지 못한 상태라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3주간의 준비 끝에 우리 HUA팀은 캄보디아의 뚬놉마을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듣던 것 보다는 마을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길에는 가로수 전등하나 볼 수 없었고 신발을 신고 다니는 아이들도 많지 않고 하루에 3끼를 챙겨 먹지 못하는 마른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나는 여기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전에는 집지기팀으로 활동을 하며 집이 무너진 가정을 위해 인부들과 함께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35도를 웃도는 날씨의 땡볕에서 일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며 엇꾼’(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해주는 어머님과 힘들게 일하는 우리를 위해서 10,11살 된 남매가 매일같이 과일을 따다 주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나기 시작했고 공사 시작 10일 만에 우리는 완성된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기팀은 매일 밤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집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D.light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돌아다니기 불편했지만 가는 집마다 D.light를 써보고 행복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덩달아 웃게 되었습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다 보면 밤에 촛불을 키고 사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고 D.light를 사고 싶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서 사지 못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적정기술을 활용한 D.light는 가격도 정말 저렴한데 그것조차 못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D.light보다 지속가능(sustainability)한 전등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우리 전기팀은 준비해온 D.light 30개를 전부 팔아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언제 다시 오냐 (?) ’ ‘ 좀 더 많은 D.light를 가져와 주면 안 되냐(?) ’ 라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기팀은 이 뚬놉마을에 좀 더 많은 D.light를 보급하기 위하여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하였다. 교수님께서는 마이크로 크레딧을 추천해 주셨다. 마이크로 크레딧이란 빈곤계층들의 소규모 사업지원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을 뜻 입니다. 캄보디아에도 마이크로 크레딧 은행이 있어서 소량의 돈을 빌리고 그 돈으로 D.light를 사서 마을 사람들에게 팔고 그돈으로 다시 D.light를 사서팔고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뚬놉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D.light를 사용하게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기팀은 귀국을 함과 동시에 D.light를 보급할만한 방법을 좀 더 토론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에게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는 D.light와 집짓기 이 2개의 활동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지금 돌아와서 해단식이 끝나고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TRIZ를 배우고 해외 봉사를 가고 적정기술을 배워서 취업할 때 필요한 스펙을 쌓아야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나니 이 프로젝트의 본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부생이 행복해진다(?) 이 뜻은 내가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행복해 진다는 뜻이다.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행복한 학부생이 되었다. 나는 왜 행복해졌을까(?)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남을 행복하게 해주면 비로소 내가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을 지어주는 나에게 과일을 가져다준 아이나 D.light를 사시는 마을주민들을 보며 내가 남을 행복하게 해주니 내가 행복해 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의 참된 의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 동기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게 된 동기는 우선 TRIZ에 관심이 많아서 좀 더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적정기술이라는 소외된 90%의 힘든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를 참여 하게 되었다. 일반 해외 봉사활동과는 다르게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는 TRIZ와 적정기술을 활용하여 빈민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적정기술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같은 기술력이라도 좀 더 싼 값에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공학도인 나로서는 왠지 적정기술에 대해 욕심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TRIZ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창의적인 사고 훈련을 키워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데 도움이 된다. 근데 TRIZ에 자격증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주워 진다고 한다. 그 자격증 또한 국제 자격증이라 평소에 관심이 갔던 많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11년에 유넵엔젤이라는 봉사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면접에서 떨어져서 그 이후로 봉사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느낀 점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주위에 항상 존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산소 , , 가족, 빛 등등 당연하게 생각되지만 우리들에게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이번 활동을 하며 현지 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였습니다. 주민들과 같이 살며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나무 바닥 6시 이후면 빛이 사라지고 물이 부족하여 많은 사용이 제한되고 한국에서는 부족함 없는 생활로 인해

소중함을 몰랐지만 이번활동으로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행복해 졌습니다.

 

아쉬운 점

 

이번 프로젝트는 4개월 이지만 우리가 현지에서 생활한건 고작 2주다. 가기 전에는 길게 느꼈지만 갔다 와 보니 이주는 너무 짧은 기간이었다. 행복한 학부생이 되기에는 2주의 활동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는 HUA 1기 팀이라 준비나 활동에서 미흡한 면이 많았다. 준비나 활동을 하면 부족한 점을 체크하고 조사하여 다음 HUA 2기 좀 더 행복한 학부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학습 계획

 

귀구한 후 나는 전기팀 조원들과 함께 코이카 논문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D.light로 캄보디아에 처음으로 솔라 레이디라는 정책을 하였고 마이크로 크레딧을 시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D.light를 가지고 생에 첫 야근이라는 것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야근이라고 하면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현지인들은 밤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뻐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활동에 관한 논문을 제출해보고 1학기 때 TRIZ 협회에서 TRIZ에 관련된 학술회가 있다. 그 때에도 우리가 한 활동을 가지고 학술회를 참가하고 마지막으로 2학기 때 작년에 있었던 적정기술 컨퍼런스에 참여를 하여 우리가 했던 활동들을 적정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개를 하고 소외된 90%의 빈민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이크로 크레딧 시스템과 솔라 레이디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해 주고 싶다.

 

프로그램 개선사항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가 1기 팀이다. 그래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ACE사업에서도 많이 도와주웠고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이행하였기 때문에 개선사항은 딱히 없다 하지만 활동 기간을 2주였지만 3주로 늘려서 학생들이 좀 더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면 좀 더 행복한 학부생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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