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사업

  • 대학혁신지원사업
    • 사업소개
    • 사업내용
    • 우수사례
    • 관련 사이트
    • 소식 및 뉴스레터
  • 대학 특성화사업
    • 사업소개
    • 사업내용
  • 학부교육선진화사업
    • 사업소개
    • 사업내용
    • 소식 및 뉴스레터
    • 참가후기

참가후기

대학교육혁신원 참가후기 게시글의 상세 화면
Ajou Mentor 프로그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3 조회수 12292

Ajou Mentor 프로그램

- 기계공학과 06학번 김기웅

 

20063,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며 4년 동안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해야 좋을지, 어떻게 해야 할지고민했던 때를 생각하며 “2012 Ajou Mentoring”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가족의 곁을 떠나 자유로운 대학생이 되었다는 설렘과 동시에, 앞으로의 시간동안 나 스스로 무엇을 준비하여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서 두려움을 안고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구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꼽으라고 하면 청년의 때를 이야기합니다. 그렇지만 정작 많은 학생들은 이 중요한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결국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데로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표를 가지고 학교와 학과를 정해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능 성적에 맞춰서 또는 주변사람들의 추천으로 대학교와 학과를 정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시험이라는 목표만 안고 달려왔던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대학 진학 후 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야할 길은 어디인가? 지금 하고 있는 이것이 나의 길이 맞을까?’ 라는 본질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사실 이 문제의 답은 누구도 알려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답은 바로 본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각자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습니다. 그 말은 즉, 각자 본인만의 길을 찾아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서 제가 그 상황에 있을 때 겪었던 것들, 생각한 것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깨우치게 된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Mentoring은 저에게 봉사활동과 리더십 연습의 기회가 되었고 나중에 기분 좋게 추억할 수 있는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진행했던 Mentoring3개의 키워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설렘입니다. 2010년 기초교육대학에서 진행하는 “Peer Mentor”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 Mentoring을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Mentee와 연락이 잘 되지 않거나, 우여곡절 끝에 Mentee를 만났지만 Mentoring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매번 만나기를 꺼려하는 학생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Ajou Mentor”프로그램은 이전과 달리 기초교육대학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좀 더 체계적으로 Mentoring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Mentoring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Mentee를 모집하고 첫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즐거움과 기계과 후배들이라는 친근함, 그리고 이 시간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함. 많은 생각과 남다른 각오를 갖고 Mentoring을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항상 설렘을 갖고 Mentee들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는 도전입니다. 4학년, 시기적으로 매우 분주하고 정신없을 시기였지만 망설임 없이 Mentoring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3년의 경험을 토대로 Mentee들을 만나고 조언 해 주는 것이 Mentee들에게 분명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취업이라는 중요한 관문이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그에 못에 않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난 6개월의 시간은 정말 바빴습니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Mentoring을 준비하고, Mentee들을 만나고, 좀 더 유용한 정보를 주기 위해 애쓴 시간들. 그 당시에는 몸도 마음도 지쳤었지만 지금 그 시간을 돌이켜 보면 정말 값진 시간이었고 고생한 만큼 얻은 것도 많은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목표로 했던 포항공대 대학원(기계공학)에 합격하게 되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바쁜 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려고 계획적으로, 악착같이 시간을 활용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좀 더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친구들이 보기에는 무모해 보였던 모습이 저에게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훌륭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감동입니다. 남자만 21명이었던 내 Mentee. Mentoring 시작 전 어떻게 해야 Mentee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오랜 시간 고민했었습니다. 과거에 한번 쓴맛을 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맺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라고 생각하면서 물심양면 Mentoring을 진행한 결과 생각지도 못하게 Mentee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매번 Mentoring이 끝나면 몇몇 Mentee에게 오는 감동적인 문자에, “나도 Mentor가 되어서 형과 같이 후배들에게 좋은 얘기 조언해 주고 싶다며 얘기하는 Mentee, 대학원 준비 기간 동안 문자로 받은 격려, 공식적인 Mentoring을 마치고 Mentee들이 작성한 수기를 통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받은 음악회 공연 표를 건네주는 Mentee... 이 외에도 수 없이 많은 일을 통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어느 누가 물어봐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의 시간은 대학생활 중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입니다.

세상의 흐름에 맞춰 사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것을 굳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자기만의 동기를 부여하며 열심히 달려가는 것입니다. 지난 6개월의 시간을 통해서 저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아직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많은 것을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젊음을 일깨워 주는 것 입니다. 때론 지치기도 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닥치기도 하지만 하룻밤 자고나면 거뜬히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하는 그 젊음을!! 계속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이 열정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학교육혁신원 참가후기 게시판의 이전글 다음글
이전 Ajou Mentor 프로그램
다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2012 아주멘토 프로그램)
  • 목록 인쇄[새창열림]

빠른 이동 메뉴

quick
  • potal
  • 중앙도서관
  • E클래스
  • 학사정보
  • 장학정보
  • 증명서발급
  • 취업정보
  • 헬프데스크
글자화면확대화면축소top
아주대학교
  • 우)1649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206 아주대학교 신학생회관 321호 TEL.031-219-3380~3383
  • COPTRIGHT(C)2013 Ajou University  Center for University Education Innovation. All Right Reserved.
  •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기[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