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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Mentor 프로그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3 조회수 11988

Ajou Mentor 프로그램

- 사회과학부 경제학과 12학번 조현구

 

어릴 적부터 들어온 말이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살려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만 한다. 이 얘기를 부모님, 학교 선생님들에게서 초중고 12, 그 이상동안 진리인양 들어왔습니다. 저는 그렇게 교육받았고, 그렇게 자라 아주대에 들어왔습니다. 남은 건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높은 학점, 뛰어난 스펙이 필요했고 저는 그것들을 위해 대학생활을 바칠 참이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던 중 멘토를 신청하라는 아주멘토 프로그램의 벽보를 보았고, 당시에는 내 등록금이 이렇게도 쓰이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코웃음 쳤습니다. 멘토를 선택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신청하지 않았던 멘토가 자동으로 배정되었고, 오리엔테이션을 할 예정이니 참여를 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참여할 생각은 없었지만 등록금이 아깝기도 하고 밥을 사준다는 얘기에 밥이나 먹으러 가지하는 생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을 때, 떨리는 심장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멘토형은 마치 박철균 사회진출센터장님과 같이 꿈에 대해 역설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멘토형은 오리엔테이션 시간 동안 꿈과 열정, 그리고 비전에 대해 열변을 토하셨습니다. ‘, 저분은 꿈이 있고, 확신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분이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꿈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어렸을 적에 남들이 좋다는 대통령, 국회의원, 변호사 등이 꿈이라고 말하고 다니기는 했지만 제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꿈을 가져본 적은 없었습니다. 멘토형이 보여주신 꿈에 대한 확실성 있는 태도에 저도 꿈을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멘토형께 말씀 드리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곧 점심약속을 가졌습니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쉼 호흡을 하며 멘토 형께 드릴 질문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해보았습니다. 왠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가 항상 생각해오던 미래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그 날 형은 갈비탕에 입도 대지 못한 채 삼십분 간 제 질문에 대답해 주셨습니다. 결론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제가 직접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상투적이기는 했지만 그래서 더욱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 장사 경험, 인턴 경험 등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말씀해 주시면서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수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갈비탕은 식어서 별로 맛이 없었지만 멘토형과의 보람찬 대화로 아주 소중한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제 꿈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특별한 것들을 경험해야할지 고민 했습니다. 하지만 멘토형의 처음부터 특별한 경험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주위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라는 말씀에 관심이 있던 증권을 다루는 소학회에 들게 되었습니다. 소학회에 들어가 친구를 사귀고, 엠티를 가고, 소학회의 기장이 되고, 선배 동기들과 어울려 함께 공부하고, 모의 투자로 수익도 내보며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지금은 방학을 맞아 여수엑스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엑스포를 방문하시는 사람들에게 길 안내를 하고, 노약자들에게 휠체어를, 영유아들에게 유모차를 대여해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는 도중 물론 상대하기 힘든 손님들도 있었지만, 사람을 대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대한 기쁨을 느끼고 있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도움을 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가장 큰 대선이라는 이슈가 피부에 와 닿은 스무 살로서 제 목소리를 좀 더 표현하고 싶어 여의도 정치 연구소의 청년미래포럼 The 11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정책이 마음에 들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 k-move의 홍보대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제가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사회로의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꾸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멘토형의 멘토링과 멘토라는 존재를 가능케 해준 아주멘토 프로그램 덕분에 저는 꿈을 갈망하게 되었고 꿈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꿈이라는 가치를 망각한 채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자 하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의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사회의 트렌드를 좇지 않고 저만의 꿈이라는 가치를 좇고 있습니다. 저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달려가는 멘토형과 같은 열정적인 이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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