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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명과학과 연구팀, 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작성자 박은영 등록일 2023-06-23 조회수 230

뇌과학교실 이은정 교수, 미생물학교실 박용환 교수, 신경과학교실 박동규 교수, 생명과학과 이창한 교수

우리 학교 의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2023년 6월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 총 13억75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앞으로 ‘장 세균 유전자 기반 파킨슨병 제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뇌과학교실 이은정 교수,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용환 교수,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박동규 교수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이창한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그동안 의료계와 학계에서는 단백질인 알파 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장 내 축적이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이다. 더불어 파킨슨병 환자의 장내 세균 군집이 정상인과 다르다는 것이 보고되어 왔지만, 알파 시누클레인이 장 내에 축적되는 원인과 특정 장 세균 유전자와 파킨슨병 발병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구체적 연구는 부족했다.

우리 학교 연구팀은 “장 세균 유전자에 의해 알파 시누클레인의 장내 축적이 조절될 수 있다”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팀은 “단일 유전자 결손 대장균 라이브러리 및 파킨슨병 환자와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 변형 생쥐 모델의 장 세균을 대상으로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을 조절하는 세균 유전자를 규명할 것”이라며 “규명된 세균을 대장 오가노이드와 함께 배양하여 알파 시누클레인의 장 세포 내 축적 기전을 연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주대 연구팀의 연구 성과는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개인적∙사회적 부담이 가중되는 현 시점에서 파킨슨병 발병 기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예방 및 치료 방법에 실마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한다.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가 사업의 목적이다.특히 이번에 아주대 연구팀이 선정된 개척형 부문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 젊은 연구자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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