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아주대 약학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제 3회 ‘아약인의 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아약인의 밤이란 아주대 약학대학의 교수님들, 선배, 후배, 교학팀까지 모두 모여서 1년을 마무리하는 행사이며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하였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부터 행사장은 사진동아리 APC, 독서동아리 청춘책방, 맛집동아리 맛동 등이 1년 동안의 활동을 정리해서 열어놓은 전시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본 행사에서는 아약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동기’, ‘올해의 후배’, ‘올해의 선배’, ‘올해의 커플’, ‘올해의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밴드동아리 전어, 춤동아리 팝크루의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의 동아리는 연합 사진동아리로서 올해 전방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간 <APC>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약학대학 최다 인원 동아리에 빛나는 봉사동아리 <커뮤너스>와 전국 대학생 독서 토론 대회 우수상을 탄 <청춘책방>이 공동 2등을 수상했으며, 꾸준한 출식으로 재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일조한 <맛동>이 4등을 수상하였다.

아약인의 밤 드레스코드는 블랙&레드로서 학생들의 패션센스가 여기저기서 발휘되었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행사가 이를 더욱 빛내주었다. 다양한 상품을 주는 행운권 추첨 행사는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조시켰다. 행사의 마무리 즈음에는 아주대 약학대학의 1년을 압축한 동영상과 함께 약학고시를 준비중인 2기 선배들에게 졸업선물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수님들의 축사 및 동아리별 기념촬영과 함께 아약인의 밤이 마무리되었다.

모든 재학생들과 졸업생들, 그리고 교수님들과 교학팀들 모두가 모여 특별히 준비된 식사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그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아약인의 밤’ 행사는 올해로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아주대 약학대학의 최대 축제로서 매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