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학생들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 데이터와 코로나 데이터 등을 융합·분석하여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대회에는 총 871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우리 학교 e-비즈니스학과의 도진우, 권오훈, 한상혁, 박태현 학생과 산업공학과 남기수 학생은 ‘COVID-1GINDA’팀을 이뤄 참가했다. COVID-1GINDA팀은 ‘신(新) 코로나 지역별 위험지표 제작 및 안전한 길찾기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대중교통 혼잡도가 적은 경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감염 위험지표를 도출하고 효과적인 방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OVID-1GINDA 팀은 “학교 수업에서 R통계를 접하며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하는데 흥미를 느꼈다”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분석을 해보고 싶었는데 국토교통 해커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회에서 수상한 e-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은 e-비즈니스학과 수업과 소학회 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해당 연구를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아주대학교 경영빅데이터센터의 연구 지원으로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