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다.
흔히들 행복을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처럼 말하는데, 행복한 삶이라고 반드시 의미있는 삶도 아니고 항상 가치있는 삶도 아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생에 목적이 있다면 무엇이고, 만일 없다면 그 허무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야 올바른 삶이라 할 수 있는가?
또 흔히들 인생의 의미는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데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순간을 즐기기만 한다면 그것을 올바른 삶이라 할 수 있는가?
이 강의에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서 답해 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에 대해 논의해 본다.
변화와 혼란의 시대에 리더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은 <의식리더십과 회복탄력성>이다. 실리콘밸리의 탁월한 리더들을 통해 연구도힌 의식리더십은 변화의 시대 리더의 역할을 돌아보게 하며, 격변의 시대에도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회복탄력성 역량을 살펴본다.
전통시대 韓中日 關係史를 통해 美中 覇權競爭이 격화되는 오늘의
현실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탐색한다.
한중일 관계와 상호 인식의 전개 양상을 살핀다.
오랫동안 변방에 있던 트롯이 왜 열풍을 몰고 오는 건지 그리고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와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가치를 알아본다.
브랜드 가치 2위에 오른 임영웅, 트롯의 전성기, 남진과 나훈아 라이번전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정복한 BTS와 비틀스가 비교 선상에 오른 것은 열정의 가치를 공통분모로 하기 때문이다.
한국문화는 유교문화, 일본문화는 무사(사무라이)문화라고 흔히 말한다.
그런데 임진왜란 후 일본은 조선의 성리학, 특히 이퇴계를 수용했다.
이어 일본학자들은 성리학과 일본의 고유신앙 신도(神道)를 융합시켜 신유일치사상을 만들어냈다.
이에 사무라이 문화의 손자병법적 사고가 더해져 일본인의 사고방식에는 신도+성리학+손자병법이 큰 영향을 주었다.
여행이 어려워진 팬데믹 시대에 유럽과 미국의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삶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우리의 일상이 멈춘 지 1년이 넘었다. 각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분주하고 복잡하던 삶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과 가족, 인류의 미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문학과 함께 예술은 거리를 두고 우리 자신과 삶을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팬데믹 시대의 인류에게 빛을 밝힐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로댕이 제작한 발자크의 조각상, 고흐가 그린 빨래하는 여인들, 우아한 흑인 여인의 초상화, 성냥개비와 종이로 얼기설기 만든 조각 작품 등이 던지는 질문을 통해 예술 속의 삶, 삶 속의 예술로의 탐험을 해보려 한다.
이 강의의 목적은 『훈민정음』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여 세종과 훈민정음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우리 글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한글’ 혹은 ‘훈민정음’이라는 명칭, 한글의 제자 원리, 한글 창제 동기 등을 이해하고 나아가 한글이 우수한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페스트>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의 대표 소설로 <이방인>과 함께 실존주의 사상을 표현한 프랑스 현대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페스트>는 1940년대,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도시 오랑을 배경으로 페스트에 대항하는 인간의 사투를 담고 있다. 급속도로 번져가는 죽음의 그림자, 도시 봉쇄, 고립과 절망, 작품이 묘사하는 오랑의 모습은 코로나가 휩쓸고 있는 현재를 연상시킨다. 소설은 질병의 이야기를 넘어 절대적 상황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성찰한다.
19세기 말 이래 야구는 쿠바의 국민 스포츠이자 열정이었다. 미국에서 도입된 초창기에 쿠바의 야구는 반(反)에스파냐 정체성 형성에 뚜렷하게 기여했고 나아가 일부 야구인들이 에스파냐에 맞서는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쿠바의 역사적 기억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쿠바의 국민 의식과 문화적ㆍ정치적 정체성(cubanidad)은 1910-1940년대 미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그에 맞서려는 시기에 더욱 강화되었고 이때에도 야구는 작지 않은 역할을 담당했다. 또 쿠바의 독립투쟁은 19세기 말 에스파냐의 지배에 맞서는 데 그치지 않고, 사실상 1950년대 피델 카스트로가 이끈 7월 26일 운동까지 면면히 이어지는 기나긴 흐름이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이 강의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전개된 쿠바의 탈식민 운동의 역사 속에서 야구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그것이 쿠바의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최고의 예술성(칸영화제)과 대중성(아카데미영화상)을 동시에 평가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빈부격차를 바라보는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을 통해 팬데믹 시대 이후 더욱 심각해지는 빈부격차의 글로벌 이슈를 살펴본다.
<키워드 1> “넌 계획이 있구나” : 봉준호의 치밀한 계획과 디테일
<키워드 2> “익숙한 듯 낯설게 설득하라” : 대중상업영화의 ‘장르적 문법’을 지키는 듯하면서도 알고 보면 장르를 비틀고 뛰어넘음으로써 ‘눈높이 소통’에 성공하는 봉준호의 핵심 기술. ‘예술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대중문화상품을 원하는’ 대중을 교묘하게 설득하는 테크닉.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시작해 일단 마음의 문을 연 뒤, 대중의 뒤통수를 때리며 그들의 기대를 초월하는 놀라운 이야기 방식. 영화 ‘기생충’이 다루는 ‘빈부격차’라는 세계적이면서도 익숙한 이슈를 개인적으로 특별한 메시지로 전환시킬 수 있었던 ‘기생충’ 속 기가 막힌 설정들은 지상, 반지하,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고유한 ‘예술적 공산품’ 세계를 살펴본다.
아브라함을 공통 조상으로 모시는 유일신 3대 종교, 즉 유다교, 그리스도교, 이슬람의 (1) 역사적 배경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간략히 알아보고 (2) 세 종교의 교리, 신학, 율법 등의 중요한 차이점을 정리하고 (3) 현대 세계에서 세 종교의 상황을 파악한다.
페르시아 제국 시대 세 종교의 공통적 틀이 잡히는 역사적 과정, 이후 세 종교의 경쟁과 생존의 역사, 생생한 예를 통한 율법주의(유다교), 신학(그리스도교), 법학(이슬람)의 차이, 세 종교의 세계적 상황과 특징적인 모습들, 그리고 한국 이슬람에 대하여.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이순신 장군. 뭇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은 탓에 실존 인물 이순신 장군은 역사소설의 주인공으로 여러 차례 호출된 바 있다.
그런데 역사소설 속 이순신이라는 작중인물은 소설 작품마다 제각각이다. 때로는 민족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하늘이 내려준 영웅으로, 때로는 근면하고 성실한 근대화의 모범적 인간형으로, 또 때로는 끝없이 고민하고 사색하는 현대인의 전형으로 그려져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순신을 다룬 몇 편의 역사소설을 분석하고, 작가들의 세계관과 현실 인식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역사소설 속 이순신이 들려주는 위기 극복의 메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예능프로그램이 시대의 공감 (혹은 대중의 반감)을 얻는 과정을 통해 예능과 인문학의 상관관계를 탐색해 본다.
예능의 목표는 자유의 확장이다.
예능의 정글에선 옳은 것보다 맞는 것을 찾는다.
예능의 역사는 창의성과 다양성의 서바이벌게임이다.
예능에서는 최고, 최대, 최상보다 최후의 승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