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Notice
  • Teaching Profession Notice
    • Notice
    • For Juniors
  • Data

For Juniors

교직과정게시판_선배가 후배에게 게시글의 상세 화면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정은미/간호학과
작성자 이은혜 등록일 2016-03-07 조회수 4699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 간호학과 정은미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대학교 간호학부 간호학사특별과정 4학년에 재학중인 정은미 입니다. 2014년 5월에 모교(수원/인문계/사립/여고)로 보건과 교생실습을 다녀 왔습니다. 인문계 고교이다 보니 별도의 보건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는데 체육교사를 지도교사로 배정, 체육교과의 이론수업시간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고 더불어 담임반(2학년 이과반)도 지정해 주셔서 반 학생들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 보건실에서 보건교사의 지도와 가르침은 기본이었고요. 따라서 다른 교과의 교생들보다 훨씬 더 바쁘고 알찬 실습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매우 만족스러운 교생실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습 첫 날이 마침 중간고사의 마지막 날이어서 시험 감독을 먼저 실시하였고, 그 다음날부터 시작하여 실습 첫 주 동안 내내 행정파트 각 부서를 통한 연수를 받았습니다. 
실습 둘째 주부터는 각 교과별로 수업 참관을 실시하였습니다. 반드시 본인의 교과만이 아니라 시간표를 보고 원하는 과목과 교사를 직접 선택하여 언제든 자유롭게 수업 참관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던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더불어 둘째 주부터 각 반 담임선생님의 재량으로 조례와 종례도 도맡아 하게 되고 0교시 아침자습과 야간자율학습 지도 및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수업지도 등 학급 담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게 됩니다. 또 상담 신청을 하는 학생들과 야간자율학습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통해 개별상담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도 바로 둘째 주가 됩니다. 고등학생들이다 보니 현실적인 진로고민이 많았는데, 저로서는 실제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을 가지고 보다 많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었기에 참 다행이고 감사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실습 셋째 주부터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업에 바로 투입됩니다. 따라서 늦어도 둘째 주 주말까지는 지도교사에게 교수학습지도안을 제출한 후 검토를 받아 그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실제 수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건교과라 사실 수업 시수를 많이 배당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3주차에 16시간, 4주차에 16시간 해서 정규수업시간만도 총 32시간을 배정받았고, 그 밖에 매주 2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동아리 수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총 40시간을 수업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 마지막 날 마지막 교시까지 수업이 있어서 그 당시엔 조금 힘들게 느꼈지만 결국엔 그것이 다 제게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실습 마지막 주엔 연구수업을 진행하게 되고 그것을 토대로 실습평가회의 겸 전체교사 회식을 하였습니다. 모교라 그랬는지 정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예비교사로서 할 수 있었던 것이 참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예전에 학생과 교사로서 만났던 은사님들께서 교사대접을 깍듯이 해 주시는데 그것 또한 참 감동적입니다. 후에 모교로 실습 나가게 된다면 지금 제가 하는 말에 대한 느낌을 실제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실습하는 동안에도 은사님들께서 외부로 나가 자주 밥을 사 주셔서 급식실에서 먹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수업에 대한 피드백도 받게 되는데,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혼나는 게 아니라 밥 사 주시면서 부드럽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아마 모교 교생실습의 최대장점이 아닐까 하고 감히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교생실습을 마무리하며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바로 4주 동안 정든 반 학생들과의 헤어짐일 텐데, 아쉽지만 후회는 남지 않도록 4주 동안 진심을 다해 서로에게 다가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별적인 쪽지를 빈 책상에 붙여놓기도 했고, 아침 조례시간마다 좋은 글귀를 읽어주었더니 “이젠 좋은 글귀 안 읽어주냐”는 문자메세지를 아직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비루한 후기지만 한 번 읽어본 후 유익하고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실습하시기 바랍니다! 

교직과정게시판_선배가 후배에게 게시판의 이전글 다음글
이전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정진솔/간호학과
다음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정다희/영어영문학과
  • 목록 인쇄[새창열림]

빠른 이동 메뉴

quick
  • potal
  • 중앙도서관
  • E클래스
  • 학사정보
  • 장학정보
  • 증명서발급
  • 취업정보
  • 헬프데스크
위로
  • 글쓰기클리닉
  • English Writing Clinic
  • Ajou Debate
  • 아주고전
  • 특별교과프로그램
  • 교직과정
아래로
글자화면확대화면축소top
아주대학교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