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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김선주/영어영문학과
작성자 이은혜 등록일 2016-03-07 조회수 5254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 영어영문학과 김선주 

교생실습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 온지 한 달이나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네요. 지금 와서 교생실습기간을 떠올려보면 마치 꿈에서 있었던 일처럼 느껴집니다. 먼저 모교로 실습을 간 만큼 내가 썼던 교실, 내가 거닐었던 교정, 내가 밥 먹던 급식까지 그대로 다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참 정겨웠습니다. 또한 사립학교다 보니 학창시절 때 계셨던 선생님들이 그대로 학교에 계셨고 그 분들과 동등한 신분으로 한 교무실에서 생활한 것이 정말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있었던 일, 느낀 점 하나하나를 다 쓴다면 A4 열 장도 모자라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이런 수많은 일을 겪고 느끼는 사이에 4주라는 시간이 정말 눈깜짝할 새에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실습을 나갈 후배님들이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여기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먼저 시도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교생 실습기간은 정말 본인이 하기에 따라 누구보다 특별하고 유익한 기간이 될 수도, 가만히 앉아서 억지로 보내는 기간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와 같은 한 달을 보내지 못한 것 같아서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어색하고 쑥스럽더라도 틈틈이 아이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궁금하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망설이지 말고 지도선생님이나 교과담당선생님께 조언을 구한다면 많은 것을 얻는 실습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해 한해 변하는 아이들인 만큼 가끔은 왜 저러나 싶고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아직은 아이들이 참 순수하고 예쁘니까 아이들을 대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와서(기말고사 기간) 꼭 해주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인다면 실습을 나가는 학기에는 왠만하면 전공과목 수강은 최소한으로 하고 전체 학점도 좀 여유가 있도록 수강신청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15~17학점 내외) 약 한 달 가까이 학교를 비우다보니 학교에 돌아왔을 때는 마치 저 혼자 새 학기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강의에 1/4가량을 듣지 못하는 만큼 실습을 다녀와서 놓친 부분을 따라잡는 것 역시 여간 만만치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실습 기간에 제출되는 과제를 알려주고 유인물을 챙겨줄 친구와 수업을 함께 듣는 것도 학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큰 뜻이 없고, 실습 전 ‘하기 싫다, 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후배님이 있다면 교생 실습이 꼭 교직이수에 있어서의 한 과정이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아무나 겪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꼭 해주고 싶네요. 후배님들 모두 유익하고 즐거운 실습기간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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