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 영어영문학과 조진근

교생실습으로 흥덕고를 다녀왔는데 후배들도 가능하다면 꼭 흥덕고로 가라고 전해주고 싶다.특히 나중에 교사가 될 생각이 있는 후배라면 반드시 흥덕고에 교생실습을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다.흥덕고가 혁신학교이기 때문에 나중에 교사가 되면 갈 학교와는 달라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오히려 지금이 아니면 혁신학교라는 곳을 체험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흥덕고는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공동의 배움터라는 형식의 수업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 방식에 있어서 흥덕고는 다른 지역에서 선생님들이 수업을 배우러 올 정도로 유명하다.게다가 보통 선생님들이 수업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교생 실습을 나가도 지도 교사의 수업만 참관하거나 운이 좋아야 같은 교과의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흥덕고는 혁신학교 특성상 선생님들 역시 혁신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그래서 선생님들이 수업을 공개 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다.따라서 본인 지도 교사의 수업만이 아니라 다른 학년 다른 교과의 수업을 아주 쉽게 참관 할 수가 있다.또한 흥덕고는 자체적으로 공개 수업 주간이나 공동의 배움터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사에게 유용한 행사들을 많이 하는데 교생 역시 참여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교생들을 교무회의,학년회의,교과회의 등 여러 회의들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현실적인 학교의 생활을 배울 수도 있다.흥덕고는흥덕고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한 학생들만 교생으로 받으므로 이 글을 읽고 관심이 생겼다면 흥덕고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하라고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