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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이주이/간호학과
작성자 이은혜 등록일 2016-03-07 조회수 5530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간호학과 이주이 

  여름방학 중에 잠시 동안 두암중학교에서 중학교1학년 남학생과 함께 수학 교과학습 멘토링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느낀 건 기초학습능력과 수학교과의 기초개념을 제대로 형성하도록 돕는 지도가 고등수학을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였다. 이러한 고충을 임용고시를 앞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저학년 학습자의 교과목의 기초적 개념을 형성하는데 수학이 특히나 어렵다고 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생행복프로젝트’인 동행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동행프로젝트의 장점은 멘토로써 멘티인 동생들을 어떻게 첫 만남을 꾸려가고 멘토링 도중의 유용한 팁들을 사전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나처럼 멘토링을 위해 모인 여러 학교 학생들을 만날 수도 있고 동행 중간쯤 모여서 얘기도 나눌 수 있으며 동행프로젝트를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이나 여러 문화생활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으며 다른 계기나 동기로 교육봉사를 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사업 중 하나인 것 같다.
  집근처에 위치한 관악중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의 여학생과 남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교과공부를 도와주게 되었다. 방학 중에 중학교 1학년 학생의 기초형성을 돕는 학습을 형성하는데 도와주기 어려웠기 때문에 약간 부담스럽고 겁이 나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던 것 같다. 소통을 위해서 한주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지, 진로나 꿈은 무엇인지, 이성교제는 어떤지 얘기도 나누고 한결 편해지니 멘토링 하는데 학생들이 더욱 집중도 잘하고 내 말도 더욱 잘 들어주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 학생들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는데 가르쳐주는 입장에서도 멘티들의 그날의 컨디션이나 학업준비도, 의욕 등을 살피게 되는것 같아서 학창시절 학생 때와는 또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멘토링을 하면서 외적으론 수학교과학습의 멘토링을 하지만 내적으로는 지금의 중학교1학년 두 아이들이 학업 이외의 요인으로 인해 삐뚤어지지 않고 성실하고 학교생활을 하고 학업에 충실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고 학업이외에 진로같은 여러 고민들을 나의 경험을 토대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 시행중이라 여러 직업 체험을 하는데 그러한 교과과정이 없었던 시대의 교육을 받았던 나로썬 참 좋은 제도이긴 한데 실질적으로 학업을 느슨하게 해서 중학교 2학교때 주요교과목을 어려워한다고 교육복지사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 멘토링을 하는 시간동안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자세나 마음가짐이 학생들도 은연중에 느끼기 때문에 자신을 통제하고 비언어적인 태도나 감정들이 함께 전해지는 것을 느꼈고 나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고 학생들이 알아준다는 것에 감명받을 수 있었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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