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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임예은/영어영문학과
작성자 이은혜 등록일 2016-11-29 조회수 5035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 

 한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은 줄 몰랐습니다. 저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갔습니다. 외고라는 부담감이 있었고, 오리엔테이션 때 교생 대표로 선정된 것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첫 주에는 중간고사 기간으로 학생들을 만날 기회도 없었고, 시험감독과 연수 외에는 교생 연구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주에는 담당 반 학생들과 인사도 하고, 하루에 두 시간 이상씩 교과 선생님들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또한 점심시간마다 반에 가서 아이들과 20분씩 상담도 하고 담소도 나눴습니다. 외고의 특성상 수업 사이의 쉬는 시간 그리고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시간이 일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식사시간을 조금 줄여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둘째 주 마지막 날에 교과 담당선생님께서 저에게 수업시간을 배당해주셨는데, 남은 2주 동안 18시간 수업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교생 담당선생님께서 3시간 정도 수업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예상치 못한 수업시간 배당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게다가 다른 동료 교생선생님들은 연구수업 시간을 포함해서 3시간을 배당받았습니다. 남은 기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교과별 주제 수업(문화), 문학수업 그리고 문법 수업을 가지고 1학년 전체 반에 다 들어갔습니다. 수업 지도안을 만들고 연습을 하느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가르칠까봐 교재와 수업을 연구하고 또 연구했습니다. 육신은 피로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과 정신만큼은 온전했고, 준비한 만큼 학생들이 따라줘서 감동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수업 외에 다른 업무도 배당받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싱가포르 자매학교에서 방한을 했을 때 제가 통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통역을 해본적은 있으나 오픈되고 많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통역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신선한 경험이었고, 외고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특수한 상황들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 있으면서 외국어 고등학교의 교육 시스템, 선생님들의 획기적인 수업방식, 학생들과의 상호작용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실습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 나의 적성에 맞았고, 예비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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