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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전지영/영어영문학과
작성자 전지영 등록일 2017-11-14 조회수 4679
저는 효성초등학교와 서현초등학교로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효성초등학교에서는 학습 방면에 있어서 또래 학생들보다 뒤쳐지는 아이를 1:1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지만 알파벳을 알지 못했기에 알파벳 하나하나 학습했습니다. 알파벳을 익힌 후 간단한 단어들과 문장들을 가르쳤습니다. 처음 초등학생을 가르치다 보니 어렵고 당황스러웠던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아이와 친해져서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더욱 짧아지고 계속해서 장난을 치며 수업 도중 뛰어나가는 등 아이를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해야 하는 점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때 중간 중간 간식이나 영어 단어를 활용한 게임은 아이가 학습에 집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가시적으로 수업시간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몇 분에서 몇 분까지 수업을 하고 오분 쉬겠다" 와 같은 약속을 통해 좀 더 수업에 집중하려 하는 아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1 수업과 더불어 비만아이를 대상으로 한 "건강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체육과 관련이 없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체육 수업이라기보다 아이들과 즐겁게 땀을 내며 놀아달라고 부탁하셨고, 이로 인해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담당선생님의 말씀대로 아이들과 몸으로 하는 게임이나 재미있는 스포츠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으로 인한 승부욕과 더운 날씨, 체력의 차이 등으로 다소 당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서현초등학교에서는 "학습준비물관리센터"라는 따로 마련된 교실에서 학습준비물(예를 들면 리코더, 소고, 가위, 삼각자, 구슬 등)을 빌리러 오는 학생들을 대하고 대출장부와 교실운영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아이들이나 선생님이 와서 필요하다고 하는 물품들을 찾아 챙겨주면 장부에 싸인을 하고 갯수를 확인하여 돌려받는 일이었는데 까다롭지 않은 일이었기에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교실 운영시간이 끝나면 다목적실에 가서 다목적실 물건들을 확인,정리하고 퇴근했습니다.
아이들과 가까이 있거나 가르쳐본적이 없었던 저에게 효성초등학교와 서현초등학교에서의 봉사활동은 아이들을 다루는 점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여러번 있었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웠던 상황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담당 선생님들께서 조언을 주셨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셨기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지내면서 저 나름의 노하우도 생겨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을 좀 더 유연하게 대할 수 있었고 수업준비도 더욱 아이들에게 맞춰서 준비해갈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전공에 맞는 봉사를 한다면 미래 교사직업을 수행할 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 봉사를 하는 것도 그 나름의 교훈과 배울 점이 있었던 것 같기에 봉사를 할 때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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