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Notice
  • Teaching Profession Notice
    • Notice
    • For Juniors
  • Data

For Juniors

교직과정게시판_선배가 후배에게 게시글의 상세 화면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이윤민/ 간호학과
작성자 이윤민 등록일 2017-12-06 조회수 4530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에서 교직 이수 중인 이윤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검단초등학교에서 2016년 12월~2017년 1월까지 교육 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학기 중인 12월에는 보건실 업무 보조를 하였고, 초등학교 방학기간인 1월에는 돌봄교실에서 봉사를 했었어요. 

저는 학교 연계를 통해서 실습지를 구한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연락을 돌려서 실습지를 찾았는데요, 제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초등학교~중학교 행정실/교무실에 전화를 드려서 실습지를 선정했습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제 모교가 아닌 초등학교에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모교가 아니어도 우선 연락을 해보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보건실 업무는 서류정리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처치까지 진행했습니다. 
넘어져서 까진 상처 부위를 소독해주고 연고를 발라주거나, 입술이 튼 아이에게 바셀린을 발라주고, 눈에 먼지가 들어간 아동에게 점안액을 흘려주는 처치 등을 진행했어요. 기본간호학을 수강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처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실습했던 기간이 심한 독감이 유행하던 시기라서, 많은 아동들이 결석이나 조퇴를 했는데 이 관련 서류를 정리하는 일도 했습니다. 또 아침시간에 전교를 돌아다니면서 교실 책상, 문손잡이, 복도 손잡이 등을 소독하기도 했어요.   

돌봄교실은 1월 중순까지 진행했는데요, 하루에 오래 봉사하지 않아 (주로 오전시간~점심시간까지만 실습했어요) 비교적 긴 기간에 걸쳐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아동들과 더 친해지고,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돌봄교실은 약 20명 정도의 8세 아동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침시간에는 산수/독서 학습지를 풀도록 해주고, 공작시간이나 놀이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했어요.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나 고무줄 놀이 등을 가르쳐주며 여러 활동들을 해볼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그 연령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프로그램, 스마트폰 게임 등에 대해서 알아갔는데 선생님이 자신들과 이런 이야기를 해주니 특히 아이들이 친밀하게 다가왔었습니다. 봉사를 진행하기 전 연령대에 걸맞는 놀이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육 봉사를 통해서 저는 제가 교사에 적합한 사람인가,를 가장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참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울며 떼를 쓰고, 소리를 지를 때는 다른 무엇보다도 저를 무력하게 만들어서 이런 점이 참 힘들었습니다. 이성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하지? 라는 고민으로 봉사 초반에는 참 어려웠어요. 또 아이들에게 단호하게 끊고 말 해줘야하는 때를 잘 구별하지 못해서 속상한 일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잘 해결되기는 했지만, 후배님들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먼저 생각해보신다면 더 좋은 봉사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직과정게시판_선배가 후배에게 게시판의 이전글 다음글
이전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임지아/ 영어영문학과
다음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이하은/ 간호학과
  • 목록 인쇄[새창열림]

빠른 이동 메뉴

quick
  • potal
  • 중앙도서관
  • E클래스
  • 학사정보
  • 장학정보
  • 증명서발급
  • 취업정보
  • 헬프데스크
위로
  • 글쓰기클리닉
  • English Writing Clinic
  • Ajou Debate
  • 아주고전
  • 특별교과프로그램
  • 교직과정
아래로
글자화면확대화면축소top
아주대학교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