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Notice
  • Teaching Profession Notice
    • Notice
    • For Juniors
  • Data

For Juniors

교직과정게시판_선배가 후배에게 게시글의 상세 화면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임지아/ 영어영문학과
작성자 임지아 등록일 2017-12-21 조회수 4463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영문학과에서 교직이수중인 임지아입니다
    저는 2016년 7월 경기도 오산에 있는 운암중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였습니다.
처음 교육봉사를 구하기 위해 집 앞에 있는 운암중학교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중학교 측에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교육봉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학교에 갔을때는 모든 것이 새로웠으며 오랜만에 중학교에 오는 거라 긴장이 앞섰습니다. 저는 이번 교육봉사에서는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하는 것 보다 힉교에 실질적인 행정 업무를 보고 선생님들의 업무를 도와 드리며, 특히 도서관에서 사서 선생님을 보조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교육봉사와 달리, 미리 학교 현장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선생님들의 고충을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총 하루 6시간 씩 열흘 동안 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교무실 선생님들의 업무도 도와드리고 부서별 일을 맡아 하였습니다. 특히 정보와 컴퓨터 부서에서 진행하는 일인 다음 학기부터 아이들이 컴퓨터실을 이용해야하는데 기존의 프로그램을 지우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까는 일을 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정보 시간에 컴퓨터실을 이용하면 옆에서 정보선생님을 도와 아이들이 수업을 잘 따라가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의 관리 감독을 하였습니다. 아직 중학교학생들이다 보니 정신이 없었으며 떠들기 바빴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케어하고 주의를 집중 시키는데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였고 이러한 많은 아이들을 한번에 사로잡는 선생님을 보면서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도서관에 내려가 사서선생님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신간 책들이 들어오는 날이면 기존의 책들과 새로 들어온 책을 정리하고 쉬는 시간마다 대출 반납을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또 도서부 아이들과 함께 방학 때 진행할 독서의 날이나 도서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같이 기획하고 도와주면서 아이들과 어울리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도서관에 있으면서 여러 아이들을 만나고 지금 중학교아이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고 또 진로에 대해 상담도 해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중학생이라고 생각 하지 못할 만큼 책에 대해 관심도 많고 지식도 많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존에 하던 교육봉사가 아닌 조금 색다른 교육봉사를 하면서 교사라는 직업이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만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으며 수업이외에도 정말 많은 행정적인 업무를 해야 했고 일과 시간에 쉴 수 도 없을 만큼 바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짧지만 교육봉사를 하면서, 항상 교단에 서서 아이들의 관심을 받고 존경의 대상이라고만 알고 있던 선생님에 대해 수업이외에 정말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또 하나의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육봉사라고 해서 꼭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실질적인 업무도 보고 배우고 미리 학교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교직과정게시판_선배가 후배에게 게시판의 이전글 다음글
이전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김채호/ 간호학과
다음 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이윤민/ 간호학과
  • 목록 인쇄[새창열림]

빠른 이동 메뉴

quick
  • potal
  • 중앙도서관
  • E클래스
  • 학사정보
  • 장학정보
  • 증명서발급
  • 취업정보
  • 헬프데스크
위로
  • 글쓰기클리닉
  • English Writing Clinic
  • Ajou Debate
  • 아주고전
  • 특별교과프로그램
  • 교직과정
아래로
글자화면확대화면축소top
아주대학교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