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택 경기창조고등학교서 교육봉사를 하였습니다. 학교를 섭외하는 과정에서는 수원이 아닌 평택 주변으로 학교를 섭외하였기 때문에 수월 하지 않았으며 3-4곳이 교육봉사라는 과목이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섭외전화한 경기창조고등학교에서 저를 받아주셨는데 보건 선생님이 학교와 협의 한 다음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저는 3주동안 총 62시간 교육봉사를 하였습니다. 
경기창조고등학교 보건 선생님은 제가 처음 교육봉사 학생이여서 교육봉사라는 과목이 어떤 한 것이지 먼저 물어보셨습니다. 그 다음 저에게 보건실에서 어떠한 봉사를 할 것인지 꼼꼼히 알려주셨습니다. 
보건실은 쉬는시간에 학생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외상 및 내과적인 문제로 많이 찾아왔는데 학생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을 때마다 자리에 순서에 맞게 앉힌 뒤 한명 한명 씩 보건 선생님에게 안내했습니다. 그 다음 바로 처치하는 학생에게는 선생님 옆에서 외상 처치 보조를 하였고 복통, 두통 등 바로 호전되지 않는 증상들은 보건선생님 지시에 맞게 침상으로 안내하고 학생들이 호전이 된 후 퇴실 할때까지 보건실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는 보건실 업무보조 및 외상 응급처치 및 보건실 환경정리와 약품정리, 물품정리, 보건교육 자료정리를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은 마지막 주에 간호학과 진학하고 싶은 여학생 2명이 보건실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간호학과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저에게 진로상담을 하였습니다. 너무 많은 질문들을 가지고 와서 제가 잘 대답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경청을 잘해주었고 단순히 간호학과에 가고 싶은 마음이 아닌 간호학과에 가고 싶은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 너무 멋있었습니다. 제가 교육봉사를 하면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교육봉사 과목은 교생실습을 나가기전에 꼭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직을 배움으로써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되었고 교생실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