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경 용인시 소재의 서농초등학교에서 약 2주간 교육봉사를 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교육봉사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가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교육봉사 첫날, 보건선생님께 간단한 OT(보건실에 오는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앞으로 어떤 식의 교육봉사를 할 것인지)를 받고 보건실에 내원한 학생들을 보건선생님 지도하에 응대하게 되었습니다.
임상경험이 있던지라 긴장은 되지 않았으나 학교 보건실이라는 생소한장소였기에 학생들을 대할 때 어색하고 서툴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밖에도 간단한 교구만들기, 보건교육 참여하기, 아이들과 교육현장에서 어울리기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교육봉사를 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보건선생님이 보건실에 내원한 학생들 한명 한명 이름과 특징을 기억하고,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특성상 수많은 전교 학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억하려 노력하시는 모습에 훗날 저 또한 이렇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학생들 대하는 보건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