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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 김혜린/ 영어영문학과
작성자 김혜린 등록일 2018-12-03 조회수 4491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영문학과 교직이수자 김혜린입니다. 저는 수원 효성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직접 학교 사회복지실에 연락하여 교육봉사를 승인 받았습니다. 거의 일 년 가까이 했던 봉사여서 대학교 재학 중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매주 금요일 약 두 시간을 하였습니다. 처음 한 시간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고, 나머지 한 시간은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체육을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영어 관련해서 교육봉사를 할 줄 알았는데, 교육봉사니까 다른 과목의 선생님이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효성초등학교에서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한 시간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직 한글에 익숙치 않은 학생 두명에게 한글을 가르쳐주었는데요. 사실 제가 귀여운 걸 너무 좋아해서 그 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칭찬을 해주고, 가끔씩 받아쓰기도 보고 동시도 읽고 그림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와 같이 시간을 보낸 두 친구들은 학교가 끝나고 학원 가기전 시간이 비어서 사회복지실에 있는 친구들인데,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저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거워해줘서 정말정말 기뻤습니다. 사회복지실 선생님께서도 친구들이 한글 실력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하길래 정말정말 뿌듯했습니다. 지금도 선생님과 연락하며 아이들의 근황을 잘 듣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 사실 약간 어떻게 친구들과 보내야할 지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했었는데, 친구들은 사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와 어른(또는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한 시간이 끝나면, 나머지 한 시간은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건강체력 튼튼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체육을 좋아하지 않았고,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야할 지도 모르겠었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수업 지도안 샘플을 주셨던 걸 기반을 초기에는 수업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베이직한 운동들 뿐이어서 몇몇 친구들은 재미없어졌다고 느껴 안 오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까지도 수업이 지루하게 느껴져,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런닝맨 놀이, 풍선 터뜨리기 놀이 등등 다양한 놀이 활동 베이스로 수업을 꾸렸습니다. 확실히 아이들은 많이 좋아했고 수업에 참여를 잘 해주었습니다. 
교직 수업 교과목을 수강한 것 중에 어느 교직 한 교수님께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어도 해당 과목을 재미없게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건데 제 기준에서는 엄청 높아 보이는 능력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1년 동안 교육봉사를 하면서 어떤 교과목이든 학생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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