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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김얘은/불어불문학과
작성자 김예은 등록일 2018-12-21 조회수 4324
안녕하세요 저는 불어불문학과에 재학중인 김예은 입니다.
저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검바위 초등학교에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하루에 3시간 또는 4시간씩 약 2주간을 진행하여 60시간 정도의 봉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활동했던 장소는 학교 내에 위치해 있는 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에는 각 시간마다 도서관에 와서 수업하는 반이 적혀 있는 시간표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표대로 항상 수업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도서관에서 한 업무는 각 교시마다 오는 학생들의 담임 선생님과 사서 선생님을 도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시간 이외에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소란스럽지 않게 지도하기, 책을 못찾으면 자리를 찾아주기 그리고 사서 선생님께서 부재 중 이실 때는 학생들의 대출과 반납을 해주었습니다.
초등학교인 만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은 항상 보던 선생님이 아닌 새로운 사람이 온 것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졌고 제게 말을 많이 걸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귀여웠지만 가장 지도하기 어려웠습니다. 고학년으로 갈 수록 저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도서관에 많이 찾아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 때 저는 수업 주제에 맞춰서 책을 준비하였습니다. 우주에 관한 책, 여름철에 보이는 곤충에 관한 책 등등을 준비하였고 몇몇 수업은 자유롭게 책을 골라서 읽도록 하였습니다. 학년별로 다양한 수업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책을 읽고 독후감 쓰기, 친구에게 추천하는 추천서 쓰기, 그림 그리기, 토론하기 등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학년일 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그림그리기와 같은 활동을 많이 하였고 고학년일수록 글쓰기와 토론을 통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진행해보고 싶었던 활동은 책의 한 장면을 선택하여 연극으로 진행해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소극적인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시간과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모교를 방문하여 학생의 신분이 아닌 봉사자의 신분으로 활동을 한 것은 굉장히 새롭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연극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활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지도하다가 봉사를 할 때는 정숙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여유 있게 행동하시는 선생님들과 항상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저를 대하는 모습이 다른 것을 보고 제 마음이 여유 있지 않더라도 학생들 앞에서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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