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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과정게시판_선배가 후배에게 게시글의 상세 화면
2009학년도 중등특수 임용고시 합격수기
작성자 윤민호 등록일 2010-05-28 조회수 6191
교원 희망자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다음 카페 - 특수교사를 꿈꾸며> 

"1년 후에 나는 반드시 특수교사가 될 것이다!"

1년전, 합격 발표를 보고,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학교를 다녔고, 서울로 임용을 보고싶어했는데,
가장 중요했던 것은 노력과 흔들림 없이 서울로 임용을 친 용기라고 생각해요.
임용 시작하려하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공부방법을 묻는데, 결국은 자신만의 학습스타일대로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자신만의 스타일로 계획대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저의 합격수기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제 방식대로 합격수기를 작성하였는데, 궁금한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구성하였습니다.

CHECK1 임용스타일 분석의 중요성

임용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시험스타일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9임용 문제를 보면, 수험서를 달달 외워서 똑같은 내용이 나와서 정확한 답을 적는 것보다는 전공에 대한 전반적인 바탕위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합격요인은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다양한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보다, 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중시하고, 1,2월에만 강정희쌤의 강의를 듣고, 그 이후로는 책을 읽으며 공부했어요. 개론서를 한번만 보고 끝낸것이 아니라 가장 선호하는 책 3권을 정하고, 이 3권의 책은 임용전까지 계속 보았습니다. 그외 개론서를 읽는 것까지 거즘 8권 정도를 읽었습니다. 각론서 또한 3월부터 읽기 시작해서 한권은 완독했고, 또다른 1권은 중요부부만 깊이 있게 읽었습니다. 못본 책은 특꿈사이트나 스터디를 통해 요점된 자료를 통해 읽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답을 찍는 것도 감입니다. 그 감을 갖을 수 있는 것은 전공에 대한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후미진 구석문제까지 맞추려고 하는 것은 솔직히 욕심이고, 80점 만점에 65점 이상 정도를 받아야 안정권이 됩니다. (저는 교육학까지 합쳐서 82점이었습니다. 컷-72점)
저는 1월부터 개론서를 보더라도 항상 옆에 수험서(강정희책)를 펴놓고, 영역별로 책을 보면서 수험서에 없는 내용을 무조건 옮겨 적어서 단권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9월되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권화된 수험서를 봐야하므로, 1월부터 이런 식으로 책을 볼 때마다 항상 옆에 수험서를 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CHECK2  1차와 2차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

1차와 2차 시험스타일이 다른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이 듭니다. 결국은 1차 시험이건 2차시험이건 전공에 대한 이해력의 바탕위에 적용력을 묻는 것는 동일합니다.  시험스타일은 객관식과 논술로 나뉘지만, 물어보는 핵심은 같습니다. 즉,'전공공부'를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만, 2차는 논술로 작성해야 하므로, 부담이 있는 것인데, 지금부터 논술강의를 듣고, 시간을 내어 글을 써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이 문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겪어보니, 꾸준히 전공공부 열심히 하고, 1차 후에 글을 쓰는 논술 준비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논술을 쓰기 위해서 개론서가 중요합니다. 개론서는 전반적인 전공에 대한 내용이 풀어져 쓰였기 때문에 논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공공부를 하기 위해 개론서를 많이 읽으면 1차건 2차건 임용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2차 준비를 위해 1차 끝내고, 논술 강의를 들었는데, 권구현이 좋은 것 같아요. 자료도 좋았고요. 강의를 듣고, 하루에 2~3편씩 글을 썼어요. 서브토느를 만들어서 권구현자료와 06년도에 나온 특수논술 책에 나온 주제로 글을 쓰고, 글을 따로 답안지에 쓰고, 노트에는 이 주제에 관련된 자료를 붙였어요. 2차보기까지 40편정도 글을 썼구요. 노트로는 3권이 나왔어요.

처음에는 진짜 난해하고, 어떻게 글을 써야할 지 모르겠었는데, 시간이 흐른 후, 나만의 틀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그러니, 논술은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2차 81점 받았어요. 컷-62점)

CHECK3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기준

월별로 공부한 것을 보면,

1,2월-개론서를 통한 전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 기간
3,4월-개론서 더하기 각론서

5월-교생 기간(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특수학교를 추천합니다. 어차피 한달 공부 못할 거 특수학교에 나가 많은 것을 배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3차 때 도움도 많이 됬구요. 수업실연할 때 교생 때 애들과 상호작용 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고, 교생 후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지도안을 작성하는 감도 남아있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6월-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각론서를 통한 심층공부(심층공부란, 각론서를 보면서 세부내용까지 완벽히 이해를 하는 것.저같은 경우는 한 가지 이해 안 간 부분이 있으면 여러 자료를 찾아서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거의 하루가 걸린 날도 있었어요.;;)

7,8월-연속 심층 공부

9,10월-단권화된 수험서를 2번 정도 돌리며 내용 외우고, 이해 안가는 부분 마스터하기

저는 월별로 크게 계획을 세우고, 집에 가기 전에 반드시 내일의 계획을 세우고 갔어요. 그래야 하루 시작하기 전 시간 낭비없이 바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교생 나가기 전까지는 타이머를 안 재고, 일요일은 푹쉬고, 월~토요일까지 9시~10,11시 까지 공부를 했고, 6월부터는 일요일까지 평균 10~11시간 정도 했어요.  필받은 날은 12시간 정도 하구요. 저는 7월 말에 슬럼프가 왔는데요. 슬럼프는 반드시 옵니다. 중요한 것은 슬럼프가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이겨낼 수는 있어요. 슬럼프가 오면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덤덤히 받아들이시구요, 공부를 아예 놓는 것 보단 몇시간은 공부를 하되, 자신만의 스트레스 푸는 법으로 다스리시길 바래요^^

CHECK4 기출문제 분석의 중요성

교육학이건 전공이건 모두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분석이란, 기출 문제를 풀고 맞았다 틀렸다를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에서 묻는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연도별로 기출에서 묻는 개념과 잘 이해가 안가는 용어에 대한 정리를 해보면, 자신만의 기출 분석표가 만들어지고, 자기 스스로 어떤 개념이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기출분석을 지금해도 좋지만 전공에 대한 공부를 어느정도 해서 전공에 대한 감각이 있는 7,8월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CHECK5 특과정 공부의 난해함

특과정 공부,, 정말 난해합니다.
저는 1,2월에 강의를 듣고, 줄만 긋고, 몇달을 비우고, 7,8월에 마음이 급해져서 서브노트만 외웠어요.
다행히 이번에 특과정이 많이 안나왔지만, 이번에는 개정되서 적용되므로, 어느정도는 나올 것 같아요.
선배들에게 특과정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면 항상 무조건 외워! 이러셨는데,, 진짜 답이 없어요ㅜ
하지만, 개정이 되었기 때문에 우선 신구 교육과정 비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강정희 쌤이 하신 신구 교육과정 파일이 있는데  제본을 해서 보시면서 바뀐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시고,
아직 해설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신교육과정 파일을 한번씩 읽어보시면서, 
나중에 7월부터는 진짜 무식할만큼 외우셔야 해요...
저도 특과정 무슨 특별한 방법을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진짜 외우는 방법밖에...

CHECK6 인간관계 등 공부 이외의 문제들에 대한 대처

가장 시간낭비인 문제가 바로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지금, 공부를 우선순위로 두고, 그 외에 문제는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요, 가장 중요한 것과 그 외의 것을 구분을 하라는 것이에요... 내 꿈, 혹은 평생직장을 갖기 위해 어느 정도의 노력과 고생은 감수해야 하잖아요.^^ 함께 공부하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떨어져서 공부를 하시고, 스터디도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세요. 
공부를 하다보면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절대 그럴 필요 없어요.
남들은 어떤 책을 보고, 진도가 빠른데, 나만 이거 하고 있네... 약해지지 마세요. 내가 세운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지 남들을 이기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임용이 상대적인 경쟁시험이지만 자신의 목표에 도달한다면 남들과의 경쟁을  떠나 합격하게 됩니다.
저는 제 마음이 흔들릴까봐 일부러 약속을 잡지도 않고, 공부했는데요. 공부하다 진짜 공부가 안되면 멍때리고,ㅋ 진짜 짜증나면 악지르고,ㅋ 생각해보면 몸부림 많이 쳤어요. 수험생활이 다 같을 거에요. 다들 힘들고, 다들 지치고, 그러니 남에게 기대서 다른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지 마시고, 이겨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세요. 근데 저는 그냥 멍땔고 있는게 편해서 혼자 자던지, 멍때리고 헛생각하고 그랬어요.ㅋ
혹, 혼자 공부하셔서 정보를 못 얻을 까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교육과정평가원 Q&A랑 특꿈만 정기적으로 들어가시면 뒤쳐지지 않는 정보를 갖으실꺼에요. 마음을 다잡으세요. 그리고 시작하세요.
흔들리지 마시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꾸준히 공부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합격하실꺼에요!!!
남들이 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지 마시고, 여러 방법을 듣고, 자신만의 계획을 세운 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실행하세요. 힘내세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임용수험생활.
이루고자 하는 집념으로 보내시면 반드시 보답이 와요^^
지금은 여러분보다 빨리 선생님이 됬지만, 여러분이 선생님이 되시면 다 같은 동료교사가 될 뿐이에요.
길게 글을 쓰는 것보다 핵심만 쓰려고 했는데, 주저리 주저리가 되었네요...
합격수기를 읽으시면 아시겠지만,특별한 방법이 아닌 일반적인 방법이에요. 
즉, 임용합격을 위해 어떤 방법과 길이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 하루 꾸준히 학습량을 채우는 성실함이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2010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출처] 2009학년도 중등특수 임용고시 합격수기 (광주여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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