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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유정현/불어불문학과
작성자 유정현 등록일 2020-12-02 조회수 2375
저는 수원의 권선초등학교, 창현고등학교, 그리고 안산의 이호초등학교, 이 세 곳의 학교에서 각기 다른 활동을 통해 교육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권선초에서는 교육복지실에서 1, 5학년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매주 금요일 한글과 수학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명랑하여 가르치는 일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도 많았지만, 학생들이 흥미를 잃고 집중하지 않는 때 역시 적지 않아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주의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글을 지도했던 1학년 아동은 학습 훈련이 되지 않은 듯, 집중 시간이 10분을 넘지 않아 학습과 놀이 활동을 번갈아 가며 진행해야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수학을 가르쳤던 5학년 학생들에게는 수학 지식을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더 연구해봤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후회도 듭니다. 1학년 아동의 경우, 가정상황에 의해 정서적인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는데, 좀 더 따뜻하게 보듬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이 남습니다.

 다음으로 창현고에서는 9월 모의고사에 앞서 수험장을 정비하는 업무를 맡아 진행했으며, 시험 당일 감독으로 투입되었습니다. 먼저 수험장을 정리하는 일에서는, 책상, 의자를 배치하고 수험표를 책상에 부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자재를 소독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모의고사 당일에는 수험장에 감독으로 들어가 학생들에게 시험지, 답안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며, 수험 상황을 통제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호초에서는 1학년 전학급의 기자재를 소독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만, 이 활동을 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들이 외부인을 교내로 들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까닭입니다. 여러 학교로부터 봉사 인력을 받을 수 없다는 거절 연락을 받고 나서야, 이호초에서 비로소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봉사 제의를 기꺼이 수락해주신 이호초 보건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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