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자연과학대학·기초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아주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됐다. '아주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기초과학에 대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관심 활성화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기초과학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성호관, 원천관 등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실헌 수업 ▲실험실 체험 ▲실험 대회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 초·중·고등학생 약 300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 날인 5일에는 수학과 박형주 교수의 기초과학 특강을 시작으로 초·중학생 대상 실헌수업 '생활 속의 기초과학', 고등학생 대상 공동기기센터 견학 및 실험실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 둘째 날에는 수학, 화학, 물리 분야 실험대회 '나도 과학자'가 진행됐다.

김승주 자연과학대학 학장은 "아주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계기로 기초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영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기초과학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과학영재교육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ajou.ac.kr/kr/ajou/news.do?mode=view&articleNo=20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