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샘터야학'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청소년 교육, 어르신 한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샘터야학'은 1987년 '함께 배우는 마음으로'를 교훈으로 설립되어 30년 넘게 아주대학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 수업은 어르신 대상 기초 한글교육으로,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눠 한 수업당 4~5명의 어르신 수업을 대학생들이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수업합니다. 어르신들은 단계에 맞는 한글교재로 문장을 읽고 쓰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받아쓰기를 통해 진도를 점검하고, 소규모 수업의 장점을 살려 틀린 부분을 곧바로 고쳐드리면서 소통합니다.

 

한편, '샘터야학'의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되었지만, 최근 정부 지침에 의하여 재개되었습니다. 3년 넘게 샘터야학 수업을 들었던 우순옥(65)씨는 다시 한글 수업이 재개되기만을 손 모아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샘터야학 소개 및 후원 : http://www.samter.org/

 

<관련 내용>

코로나19로 멈췄던 한글배움 다시 시작…아주대 '샘터야학'(2021.10.09., 뉴시스 변근아 이병희 기자)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11008_0001607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