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아주대 학생들이 영업장을 방문하여 인테리어, SNS 마케팅, 이벤트 기획 등 사업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상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주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아벤저스' 팀이 아주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아주사랑 후원의 집'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심리, 경영, 미디어, 영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된 '아벤저스'팀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해당 영업장이 직면한 어려움을 전공 분야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함께 해결했다. 전공 간의 협업, 소통을 바탕으로 환경개선과 홍보활동을 진행한 결과, 프로젝트 전과 후 참가 업체들의 평균 매출이 75% 이상 증가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심리학과 박지현 학생은 "디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과정에 함께해 뜻깊었고, 전공 공부와 실무 경험을 동시에 해볼 수 있어서 개인적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 아주사랑 후원의 집

 

아주대학교에서 아주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 인근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부여하는 명칭

학교에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여년 동안 '아주대생 후원의 집'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대학 인근 상가와 캠페인에 관심이 있는 동문들의 참여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상생의 길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