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교육원

  • Goal 1. 빈곤 퇴치
  • Goal 2. 기아 종식
  • Goal 3. 건강과 웰빙
  • Goal 4. 양질의 교육
  • Goal 5. 성 평등
  • Goal 6. 물과 위생
  • Goal 7. 클린 에너지
  • Goal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 Goal 9. 산업, 혁신 및 인프라
  • Goal 10. 불평등 감소
  • Goal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 Goal 12.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 Goal 13. 기후변화 대응
  • Goal 14. 해양 생태계 보존
  • Goal 15. 육상 생태계 보존
  • Goal 16. 평화, 정의, 효과적인 제도
  • Goal 17. 목표를 위한 협력

Goal 3. 건강과 웰빙

SDG 3. 건강함 삶 보장과 웰빙 게시글의 상세 화면
(3.3.2)  아주대학교의료원, 진료비 없어 치료 중단 외국인 아기 위해 2천만 원 지원
제목 (3.3.2) 아주대학교의료원, 진료비 없어 치료 중단 외국인 아기 위해 2천만 원 지원
등록일 2022-08-08 조회수 238
첨부파일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할 상황에 처한 외국인 아기의 수술비와 치료비 2천만 원을 지원했다.

태국 국적의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산전 초음파에서 소작 폐쇄가 의심돼 출생 후 바로 CT 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 소장이 일부 꼬여 생긴 복막염이 확인됐다. 소화기관인 소장이 막힐 경우 음식물이 원활히 지나가지 못해 수유가 힘들고, 복막염도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상황이었다.

외국인 근로자인 태국 부부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며 치료비 마련에 애썼으며, 결혼반지까지 파는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지만 필요한 진료비에는 턱없이 부족해 치료 중단 위기에 놓였다.

달리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이 외국인 아기를 위하여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21년 8월 신유빈 탁구선수가 저소득층 소아 환자의 진료비를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한 후원금에서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기가 큰 수술을 받고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진료비 부담이 커졌다.

이때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이들 가족에게 한 번 더 손을 내밀어 줬다. 아주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한 아주사회사업기금에서 추가로 1천만 원을 지원키로 한 것.

이에 태국 아기는 지난 4월 29일 막힌 소장을 제거한 후 정상적인 소장끼리 연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한 달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주치의인 소아외과 심주현 교수는 "아이가 태어난 지 3일 만에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수유의 양도 늘어났고 아이 체중도 증가했다. 첫 외래진료 때 아이가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니 다행스럽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병원장은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소중한 또 한 명의 생명을 살렸다. 아기가 잘 회복돼 부모님 품에 다시 안기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과 함께 어려운 환아를 위해 의료비를 후원해 준 신유빈 탁구선수, 지난 20여 년간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주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교직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꼭 필요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ajoumc.or.kr/Community/NewsView.aspx?ai=10297&cp=4&sid=

  • 목록 인쇄[새창열림]
아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