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지난 22일 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환자 중심 보건의료 근거 기반 위한 공익적 임상 연구 ▲공공데이터 활용 임상연구 기획 및 수행 ▲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상호 협력과 인적 교류 ▲세미나·학술대회의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 연구기관이다.

신의료기술 및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건강보험재정 건정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현황 관련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필요한 주요 근거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허필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최고의 진료수준, 보건의료인 양성, 기초·임상·융합기술·실용화 연구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두 기관이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암·난치성질환, 중증응급·외상질환 등을 중심으로 진료 경험 및 노하우, 첨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 발전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23_0002532422&cID=14001&pID=14000